양천·강서구, 자치발전·환경관리실태 평가서 각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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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구, 자치발전·환경관리실태 평가서 각각 ‘호평’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10.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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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뛰어난 교육 인프라 강화로 ‘대한민국 자치발전 기초자치 부문 대상’
강서…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민관협력 환경개선 노력으로 ‘서울 1위’

 

양천구와 강서구가 외부 평가에서 잇단 호평을 받으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양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선정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 되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양천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학습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교육도시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의 Y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학교 밖 공교육의 구체적 실천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평생학습 통합포털 구축, 기술 특화형 신월동 평생학습센터 조성, 양천교육지원센터 설립,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설치 등 진학·진로, 글로벌 미래교육, 평생교육까지 교육 전반에 걸쳐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Y교육박람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박람회로 성장시켜 양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앞으로도 교육도시 양천만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이어 나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도 ‘2023년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관 협업 등 환경 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서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 관리 56(60점 만점), 위임 업무 관리·감독 18.5(30점 만점), 협업 관리 9(10점 만점) 등 총 83.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 개선 노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는 구민,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점검 및 폐기물 보관 요령을 지도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해 점검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체와 함께 방화동 인근에서 나무 심기, 안양천 정화 활동 등을 펼치기도 했다.

구는 이번 성과로 서울시의 기관·개인 표창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개인 표창 및 포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원활한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 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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