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 거점형 문화예술 공간 ‘신월문화예술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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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 거점형 문화예술 공간 ‘신월문화예술센터’ 개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10.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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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1동에 지상 4층 규모 ‘양천문화원 분원’ 조성
10월부터 전통문화·음악·건강 등 32개 강좌 운영

양천구는 신월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형 문화예술 공간인 신월문화예술센터를 지난 23일 개관했다.

신월1동에 위치한 신월문화예술센터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가 부족했던 신월동에 새롭게 조성된 양천문화원 분원이다. 시설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의 곰달래꿈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신월문화예술센터는 연면적 295.29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로비와 강의실, 2층에는 강의실, 3층에는 다목적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명상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 아이부터 성인까지 배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신월문화예술센터 개관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구
지난 23일 진행된 신월문화예술센터 개관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구

 

센터는 개관 후 오는 10월부터 4분기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한다. 전통문화(한국무용, 장구, 해금 등) 음악(기타, 하모니카) 건강(단전호흡,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교양(풍수지리, 명리학, 역사 등) 성인 어학(중국어) 성인 미술(서예, 캘리그래피, 유화 등) 아동 강좌(미술심리) 7개 분야 32개 강좌로 구성됐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 10~30명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월문화예술센터가 신월동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서 양천50플러스센터, 건강힐링문화관 및 올해 7월에 개관한 신월평생학습센터와 함께 주민들의 문화예술 및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문화예술센터를 통해 기존 문화원 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신월동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앞으로도 센터를 중심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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