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이야기 그린 창작극 통해 평화·통일 되새겨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2회에 거쳐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평화·통일에 관심이 있는 구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 '그곳에 봄이 온다면'을 무료 상연했다.
구는 서울시의 '평화통일교육 지원 사업' 추진에 따라, 구민 및 직원이 통일 연극 관람을 통해 남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생각해 보며 평화 감수성과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
통일운동단체 '새조위'가 열연을 펼친 '그 곳에 봄이 온다면'은 한 탈북민이 '통일 한 땀'이라는 인형 치료 프로그램에서 만난 남편과 함께 회원들의 도움으로 북한에 두고 온 6살 딸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창작극이다.
한편 엄인준 총무과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이번 연극 관람을 통해 현재 남북의 상태와 평화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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