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1동, 김치 300박스 저소득층과 나눠
답십리1동(동장 송은식)은 지난달 29일 주민센터 4층 조리실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신미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홍태철), 주민자치회(회장 김현태) 등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모여 함께 직접 김치를 담궈 저소득층 300가구에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동네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구호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총 300박스(3,000㎏)의 김치를 담궈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더불어 답십리1동은 이날 만든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저소득 가구 겨울나기 지원 사업에 쓸 예정이다.
아울러 봉사자들은 이날 맛있게 김장을 한 후 직접 담근 김치와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점심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단체 중 한 곳인 주민자치회 김현태 회장은 "단체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맛있게 만든 김치로 점심을 함께 나누는 소통으로 오랜만에 화합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관내 저소득층도 돕고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하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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