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해외연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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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해외연수 지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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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체험학습 통한 신기술 습득·취업역량 강화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바람직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학생들의 해외체험연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특성화고 해외체험연수로 해외의 교육환경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함과 다름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키워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로 거듭나는 기회를 위해 학생들 해외체험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휘경공업고등학교 학생 8명이 대만의 지아이 공업고등학교와 신북공업직업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과 공동수업을 받고 견학 등의 현장체험 연수를 했다.

연수를 마친 전자과 2학년 고도현 학생은 "우리사회에선 고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좁은 식견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기회를 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특성화고 국제화 교육지원 사업은 교육청과 자치구 간 협력사업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동대문구에서는 올해 3천만원을(학교 당 1,500만원) 지원했다.

지난 9일에는 추교수 휘경공고 교장이 이번 글로벌 해외현장 체험연수에 항공료와 각종 경비를 지원한 동대문구에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구 지원 학교인 휘경공업고등학교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특성화고 학생의 다양한 해외연수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으뜸교육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력신장, 공교육 정상화,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 등 교육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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