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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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 만들었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2.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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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1동, 나눔이웃 동아리 '소·나·무' 주관

전농1동(동장 오석동)은 11일 오후 3시 30분에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나눔이웃동아리(회장 권영미) '소·나·무' 회원 10명(홀몸노인 7명 포함)과 관내 홀몸 노인 15명이 모여 자신에게 선물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들이 주민센터를 찾았으며, 특히 나눔이웃 사업 취지와 부합해 노인 7명이 봉사자로 자원·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번 나눔이웃 사업은 지난 10월 사랑의 빵(머핀)만들기, 11월 수제 고추장만들기 행사 이후 3번째 실시한 것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어울림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반려식물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는데, 나에게 직접 만들어 선물로 주고 편지도 써보니 색다르고 재미가 있었다. 단체사진 찍은 것을 꼭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농1동에서는 나눔이웃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복지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는 전농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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