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0만원 상당, 2012년부터 꾸준히 기부
빛과진리교회(담임목사 김명진)는 10일 오후 2시 동대문구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유덕열 구청장과 김명진 빛과진리교회 담임목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과진리교회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빛과진리교회는 사랑의 쌀 16,000㎏(10㎏×1,600포)과 장학금 700만원 등(총 5천만원 상당)을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역 대학생 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되고, 사랑의 쌀은 용신동, 제기동, 전농1·2동, 답십리1·2동, 장안1·2동 등 8개동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빛과진리교회는 2012년 쌀, 전기장판 등을 기탁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16년부터는 장학금까지 기부 범위를 넓혀 현재까지 매년 성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환가액 약 2억 6,280만원에 달하는 성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 준 빛과진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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