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도 다양한 직업에 도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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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도 다양한 직업에 도전 할 수 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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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유, 마사회 후원 청년벤처 기업 인조잉 라이언스와 협업

위드유 정신재활시설(원장 심미경)은 2019년 한국마사회로부터 제3차 나눔 기부사업 기탁금 1,000만원으로 지역 내 산업체와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작업훈련프로그램 'Slow, Slow, go, go Vodka'를 시행하고 있다.

위드유 정신재활시설은 정신질환(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등)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사회적 편견으로 위축된 삶을 살고 있는 정신 장애인들에게 환자가 아닌 직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훈련 및 대인관계 훈련의 습득을 지원ho 주고 있다. 이를 통해 당사자 스스로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하여 새로운 직업에의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Slow, Slow, go, go Vodka' 프로그램은 2019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개념과 직장의 이해 직업윤리, 효과적인 시간관리, 인간관계의 중요성들, 직업의 기초교육과 제조과정 및 유통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만든 제품 시식을 해 자신이 만든 제품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시설은 작업 기능의 향상을 위한 작업 활동을 제공하고 장애인 보호고용으로의 전환을 위한 작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항상 이런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해주시는 위드유 원장님과 직원분, 그리고 사업을 지원해 준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른 많은 장애인분들도 이런 좋은 기회를 같이 체험해 볼 수 있게 위드유 같은 기관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한편 위드유 심미경 원장은 "마사회 지원으로 인조잉 라이언스와 협력한 작업프로그램 'Slow, Slow, go, go Vodka'의 새로운 작업경험은 정신장애인도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과 장애인들이 삶을 스스로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향상시켜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정신장애인들에게 좋은 직업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지원해준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의 도움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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