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향상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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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 향상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3.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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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신임 최중석 회장 취임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는 3일 구청 강당에서 장금영 전임 회장 이임식과 제12기 최중석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백금산 국민의당 당협위원장, 김남길·이현주·오세찬·이순영·이영남·오중석·구병석·임현숙·이의안 구의원, 지체장애인협의회 정수민 서울시 부회장, 각 자치구 협회장, 관내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임명장 전달, 공로패 증정, 이·취임사, 내빈 인사말, 케익 전달식 등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1~11기 회장직을 수행하고 이임하는 장금영 전임회장은 "30여 년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장애인들간 소통이다. 우리들끼리 소통을 하지 않고 뭉치지 않으면 어떻게 비장애인과 소통을 할 수 있겠는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항상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며 "30여 년간 회장으로 협회를 운영하다가 이제 새로운 회장에게 이 자리를 넘겨주려하니 마음이 시원섭섭하다. 하지만 유능한 신임회장이 더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저도 뒤에서 항상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중석 신임회장은 "그동안 이끌어 주신 장금영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장애인의 인권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장애인들은 더욱 발전해야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써 앞으로 장애인 인권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빈으로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그동안 30여 년간 지체장애인 인권을 위해 노력하신 장금영 회장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잘 이끌어 가실 최중석 회장님께 당부의 말씀을 전한다"며 "1년 전 다리 수술을 받고 회복기간 동안 너무 불편했던 적이 있었다. 수술 회복 후 몇 달동안도 상당히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평생을 불편하게 지내는 장애인분들을 생각하면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2기 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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