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 의원, 서남물재생센터 파크골프장 이전부지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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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의원, 서남물재생센터 파크골프장 이전부지 마련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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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추진에 철거 불가피…구민 건강·생활권 보장돼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의원(민주당, 강서4)은 지난달 25일 서남물재생센터 파크골프장 보존 대책 간담회에 참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남물재생센터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에 앞서 파크골프장의 이전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촉구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강서구 장애인체육회와 강서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강서구체육회 파크골프회 관계자와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서남물재생센터 내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으로 철거가 불가피한 파크골프장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서구 장애인체육회 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서남물재생센터 공공임대주택 사업 계획 구역 내 파크골프장 일부가 포함돼 있어 폐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파크골프장은 장애인과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강서구민이 이용하고 있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로 이전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에 감사를 표하며,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파크골프장 이전 부지를 조속히 마련하고, 강서구민의 건강권과 생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이전에 대한 조속한 검토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김용연 의원은 제29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남물재생센터 내 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 간의 협의가 부재했음을 언급하며,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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