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보육이 길어진 드림스타트 영유아를 대상으로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신나는 집콕 육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나는 집콕 육아’는 영유아 아동의 월령별 발달과정에 맞춘 책, 놀잇감 등 교구를 부모 가이드북과 함께 매달 집으로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발달단계별 필요 콘텐츠를 적기 지원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가정보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금천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8일 ‘NE능률·핀포인터커뮤니케이션즈(주)’와 업무협약을 체결, 8월부터 드림스타트 영유아 가정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공적보육 공백에 따른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교육·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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