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여가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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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여가부 장관 표창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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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환경 조성 공적 인정

 

양천구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 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개선해 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에서는 전년도 법령과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적, 제도 개선 정도, 성별평가 교육, 제도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양천구는 매년 100여 건의 자치법규 및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 분석을 시행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컨설팅을 통한 성평등 문화와 정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젠더 거버넌스를 운영해 모니터링 사업을 선정, 개선안을 도출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1712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양천구는 안전 분야에 취약한 여성을 위해 여성 1SS(Single Safe)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새내기 참사랑 부부교실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힘썼으며, ‘11창의놀이터조성으로 창의적인 놀이문화 확산과 여성·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민이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민들의 요구를 적극 파악하고 반영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앞으로도 구정 사업 추진 시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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