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상공인 살리는 성동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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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상공인 살리는 성동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
  • 성동신문
  • 승인 2021.02.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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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3일부터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최대 70만원 구매
- 스마트폰 제로페이 모바일로 10만·5만·1만·5천원권 4종류 선택 구입
-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등 지역 내 9,000여개 가맹점 사용
- 올해 290억 중 상반기 150억 규모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동사랑상품권’은 이달 3일부터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이달 3일부터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3일부터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형태로 월 최대 1인당 월 7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되는 성동사랑상품권은 지난 해 8,800개소의 가맹점에 사용되었다. 올해는 상반기 150억 규모로 발행되며 가맹점도 작년보다 200곳 증가하였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지역 내 9,000여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향락 및 유흥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 취지를 감안하여 대규모·준 대규모 점포, 연매출액이 10억원 초과하는 일반교과·외국어 등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에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페이코, 농협올원뱅크 등)을 내려 받은 뒤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등록)을 하면 성동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며 모바일 형태로 10만원권, 5만원권, 1만원권, 5천원권의 4종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 시 전액 환불되며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작년 대비 170억에서 올해 290억으로 70.5%P 증가하여 예산을 대폭 확보하고 지난 해 7월 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 올해 상반기에 ‘서울특별시 성동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제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을 자주 이용하는 양○○씨는 “10%나 할인된 금액으로 자주 이용하는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이용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다니 주변에 널리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사랑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소비증가는 물론 자금이 지역 내에서 융통하게 되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가 효과를 크게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현명한 소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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