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중기 서울시의원, “30년 숙원사업 해결 과정에 민․관 협치로 야간 경관 고려한 조형물 수준의 지하철역 캐노피 탄생”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압구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증진되었다고 밝혔다.
드디어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앞 6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E/S) 및 캐노피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에 19일,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과 성중기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압구정역 6번 출입구 앞에서 개최된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개통식’에 참석했다.
당일 개통식 현장에서 성 의원은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다. 압구정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압구정동 일대 주민들의 30여 년 숙원사업으로 2018년,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이 의원 발의 예산을 확보하며 첫 삽을 뜰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노인회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신설을 위한 그동안의 성 의원의 노력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압구정역 6번 출구 개선 사업은 민․관 협력의 긍정적인 사례로 남았다. 2019년 12월, 서울교통공사와 현대백화점 간 협약을 체결하여 승강편의시설 설치는 교통공사가, 캐노피 설치 및 출구 주변 환경 정비는 민간 기업인 현대백화점이 각각 부담하여 조성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교통 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면서도, 천편일률적인 지하철 출입구가 아닌 야간 경관을 고려한 조형물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강남구와 압구정동에 걸맞은 캐노피가 탄생했다.
성중기 의원은 “늘 ‘민원의 처음과 끝을 정확히 한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데, 압구정역 6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과 편의를 비롯하여 디자인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강남에서 민․관 협치 선례를 이끈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야간에 이용하면 캐노피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으로, 심미안적 요소가 더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