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약수터 10곳 중 4곳 이상이 음용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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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약수터 10곳 중 4곳 이상이 음용 부적합!”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1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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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46.5%
- 10년 동안 약수터 시설 274개소에서 185개소까지 줄어들어
김경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초구 제2선거구)
김경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초구 제2선거구)

서울시 약수터 10곳 중 4곳 이상의 약수터가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서울시 약수터 수질검사 현황]

연도

시설수

검사건수

적합

부적합

미검사(수원고갈등)

폐쇄

건수

비율

건수

비율

2012

274

1508

790

52.4

718

47.6

128

12

2013

266

1536

804

52.3

732

47.7

48

8

2014

253

1334

652

48.9

682

51.1

78

13

2015

239

1101

531

48.2

570

51.8

358

12

2016

229

1096

492

44.9

604

55.1

332

11

2017

222

1184

436

36.8

748

63.2

426

5

2018

196

1138

477

41.9

661

58.1

203

29

2019

193

938

503

53.6

435

46.4

229

3

2020

190

880

409

46.5

471

53.5

260

3

2021

185

331

177

53.5

154

46.5

42

5

[자료 : 서울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서울시내 185개 약수터의 331건을 수질검사 한 결과 부적합 154건(46.5%)이 시민들이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수질이었다.

[2021년 1,2분기 자치구별 부적합률 현황]

구분

검사건수

부적합건수

부적합률(%)

강남구

43

21

48.8

강동구

10

5

50.0

강북구

17

8

47.1

강서구

8

1

12.5

관악구

16

10

62.5

광진구

2

0

0.0

구로구

10

1

10.0

금천구

19

11

57.9

노원구

41

23

56.1

도봉구

10

5

50.0

동대문구

2

0

0.0

동작구

12

5

41.7

마포구

1

0

0.0

서대문구

29

13

44.8

서초구

22

13

59.1

성북구

14

10

71.4

송파구

2

0

0.0

양천구

14

5

35.7

은평구

18

11

61.1

종로구

12

7

58.3

중랑구

19

1

5.3

중부공원녹지사업소

4

2

50.0

서울대공원

6

2

33.3

총계

331

154

46.5

[자료 : 서울시]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총 14건 조사 중 부적합 10건(71.4%), 관악구 총 16건 조사 중 10건(62.5%)로 나타났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대공원에서도 6건 중 2건이 부적합을 받았다.

최근 10년 동안 서울시 약수터는 2012년 274개소에서 올해 185개소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김경영 의원은 “자치구별 먹는물 공동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질 개선의 효과가 미비한 상황”이라며, “체계적인 약수터 관리방안과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분기별로 1회 정기수질검사 중이며, 이 중 2/4분기만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미적 영향물질 등 총 47개 항목을 검사하고 나머지 3회는 자치구 보건소를 통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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