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침 밝히는 골목청소 드디어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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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아침 밝히는 골목청소 드디어 100회
  • 중랑신문
  • 승인 2021.12.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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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부터 이어온 중랑구민과 함께 하는 골목청소 드디어 100회 맞아
- 3년 넘게 진행하며 2,814명이 참여해 86.006㎞ 쓸고 닦아
29일 오전 7시 30분, 면목4동 샘터어린이공원 앞에서 골목청소 100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7시 30분, 면목4동 샘터어린이공원 앞에서 골목청소 100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가 지난 29일 주민과 함께 하는 골목청소 100회를 맞이했다. 류 구청장은 2018년 7월 12일 취임 직후 환경미화원 10여 명과 망우역 주변 청소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새벽 골목청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100회째 골목청소는 면목4동 주민자율 청소단인 ‘랑랑이 청소단’과 ‘면사랑 청소단’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샘터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중곡초등학교 통학로를 지나 면목로21길 등 750m의 골목길을 구석구석 쓸며 그동안의 보람과 소회를 이야기했다.

“내 가족과 이웃이 사는 골목을 우리가 함께 청소하다보니 지역에 대한 애착도 커지고 주민들 간에 정도 더욱 깊어집니다”

골목청소에 참여한 랑랑이 청소단 김 모씨의 말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THE 깨끗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어느덧 골목청소 100회를 맞이하였고, 그동안 청소 참여인원은 2,814명, 작업거리는 86.006km에 달한다.

29일 오전 7시 30분, 면목4동에서 골목청소를 하고 있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29일 오전 7시 30분, 면목4동에서 골목청소를 하고 있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한편 올해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특색사업을 진행했다. 오늘의 청결도 기상판, 양심거울, 무단투기 잡는 그물망 등 재밌고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구는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 가도록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깨끗한 골목길을 위한 청소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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