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ICT 융합기술연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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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전문학교, ICT 융합기술연구센터 개관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6.1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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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VR·AR·MR, 사이버해킹 보안기술 등 체험·연구
이운희 학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태블릿PC를 통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최첨단 시설 및 콘텐츠 구축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가 IT 분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발 맞춰 학생들에게 새로운 융합기술을 연구·교육하기 위해 ‘ICT 융합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지난 2일 등촌3동 본관 7층에 개관한 연구센터는 전통적인 IT 분야를 비롯해 VR, AR, MR 및 홀로그램 등의 최신 미디어 기술, IoT 융합 기술, 사이버전을 대비한 각종 보안 기술을 체험·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춘 최첨단 시설로, 국내 교육 기관 중 최초로 문을 열었다.

‘ICT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IoT 융합실습실과 ▲비선형 공간으로 이동 ▲미디어기술연구소 ▲IoT 융합기술연구소 ▲사이버 해킹 훈련센터로 구성됐다.

‘IoT 융합실습실’에서는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교육이 실시되며, ‘IoT 융합기술연구소’에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홈, 드론, 스마트 웹스, 빅데이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한 미래 융합기술을 교육한다.

각종 최신 보안기술을 체험 및 실습할 수 있는 ‘사이버 해킹 훈련센터’에는 사이버전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3개의 특화센터(공격, 방어, 분석)와 1개의 융합기술 보안연구소가 마련됐으며, ‘미디어기술연구소’와 ‘비선형 공간으로 이동’에는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홀로그래픽 기술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된다.

이운희 학장은 개관식사에서 “현장에서 환영 받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교육 플랫폼을 연구 개발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세 가지의 큰 교육 목표를 갖고 오늘 ‘ICT 융합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연구센터 개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신 융합기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학습 제공으로 미래를 꿈꾸고 상상할 수 있게 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실습 중심의 교육 제공은 물론, 교수 연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 학생 스스로 제품 등록, 논문 발표, 특허 취득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학장은 “앞서 개관한 보안 분야의 방어시설인 보안관제센터, 분석시설인 포렌식센터에 이어 미디어, 사물인터넷, 차세대 보안이 결합된 ‘ICT 융합기술 연구센터’의 개관으로 학생 교육에 조금의 손색도 없을 정도의 실습실 구축을 마쳤다”면서도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구성원들의 성실과 열정이 더해졌을 때만 그 시스템이 생명을 가질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도 “서울호서는 일반 4년제 대학에서도 하지 못하는, 세계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수준의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follower(추종자)’가 아닌 ‘first mover(선도자)’가 돼야 하는 세상이다. 그러기 위해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초과학기술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서울호서가 애완동물학부, 미래 식량인 곤충과학관에 이어 ICT 융합기술 연구센터를 개관하면서 ‘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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