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강남구에서 '몰표'… 유효득표율(투표율*득표율) 강남병 57.7%로 서울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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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강남구에서 '몰표'… 유효득표율(투표율*득표율) 강남병 57.7%로 서울시 1위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3.15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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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순위, 압구정동 84.47%, 대치1동 80.97%, 도곡2동 80.89%
강남구 동별투표율
강남구 동별투표율

서울에서 득표율 1위(50.56%)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강남구에서는 70%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강남구에서 67.01%(23만5897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30.35%, 10만6865표)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에서 얻은 득표율은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윤 당선인은 강남구 119개 전 투표소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 22개 동 중 득표율 1위를 기록한 곳은 압구정동으로 84.47%에 달했으며, 이 후보는 13.84%를 얻는 데 그쳤다.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치1동(80.97%), 세 번째는 도곡2동(80.89%)이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득표율과 투표율에 있어 두 가지가 다 높아야 실질적으로 표가 많이 나온 결과로 반영되기 때문에 통게텅장 출신인 유경준 의원은 통계를 활용해 투표율*득표율을 곱한 유효득표율 지수를 만들었다. 유효득표율은 서울시 국민의힘 49개 당협에서 강남병이 57.7%로 1위, 강남을이 49.5%로 4위, 강남갑이 49.1%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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