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대와 손잡고 미래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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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대와 손잡고 미래 인재 키운다
  • 김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22.03.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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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고등학생 대상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실시
- 이달 중 동작구-숭의여고-서울대가 인재육성 협약체결하고 본격 맞춤형 교육 돌입
- 정규수업 연계,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다양한 교육 실시
지난해 구는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영등포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기술교과 정규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구는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영등포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기술교과 정규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숭의여고-서울대와 함께 ‘2022년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교과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융합주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균형 발전 및 미래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는 숭의여고를 대상으로 서울대가 참여한다.

구는 이를 위해 3월중 동작구-서울대-숭의여고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교육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교과과정과 연계한 정규수업, 미래인재로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방과후교육, 다양하고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총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경제학 한눈에 보기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마이닝 ▲화학 실험 아카데미 ▲머신러닝과 딥러닝 실습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력·문제해결력·도전정신 등을 기른다.

더불어, ▲인문으로 깊이 보기 ▲독서 토론의 완성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다양한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전공 안내 설명회까지 탄탄한 강좌들로 구성했다.

구는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서울대 및 참여학교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행정적 지원과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숭의여고와 영등포고에서 진행된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스마트홈 메이커 디자인, 자연어 처리, 기후 환경 문제 탐구 등 디지털 소양 교육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구현한 바 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 지원 및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동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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