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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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시행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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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치료를 위한 한의약 첩약 비용 90% 지원
강서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신청 사진
강서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신청 사진

 

 


강서구와 양천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2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한의학적인 치료를 기반으로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생활 질 개선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강서구와 양천구에 주소지를 둔 원인불명의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라면 모두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사실혼 부부도 포함된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여성의 경우 1977년 1월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동시 지원은 할 수 없다. 올해 강서구는 난임부부 5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 첩약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첩약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 적격 여부 자가점검을 진행해야 한다.

자가점검 후 결과지를 출력해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원인불명의 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사전검사 결과지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사실혼인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서루심사 후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면, 선정된 난임부부는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한의원 중 선택해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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