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명문화협회, '토닥토닥' 힐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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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명문화협회, '토닥토닥' 힐링 캠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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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심리·정서적 지원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

()장애인생명문화협회(회장 김수환)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우이동 화계사에서 '토닥토닥'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020년 화계사와 업무협약식 후 코로나19로 연기하다 이날 장안동 소재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원장 전영열)의 추천을 받은 16명의 중증발달장애인, 센터 교사들(팀장 김학심)과 협회 직원까지 총 30여 명이 함께하는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번 '토닥토닥' 캠프는 사찰투어를 시작으로 만들기 체험(나만의 꿈팔지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명상체험 타종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북한산 둘레길 걷기 전망대 오르기 기체조 차담 등 평소 중증 장애라는 제약으로 접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일 동안 진행했다.

아울러 12일간 프로그램을 함께 한 ()장애인생명문화협회 이상우 사무국장은 "캠프를 앞두고 새로운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대와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장애인 친구들의 밝고 적극적인 참여모습에 기대 이상이었고, 우려했던 부분(음식과 잠자리, 명상이나 차담 같은 장시간 정적인 프로그램)은 괜한 우려였음을 증명해준 장애인 친구들과 그 옆에서 장애인 친구들을 친구처럼 동생처럼 챙겨주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꿈드래일자리센터 김학심 팀장은 "선생님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장애인 친구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면서, 이번 '토닥토닥' 캠프를 기획 및 주관해 만들어준 ()장애인생명문화협회와 화계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증장애인들과 장애인생명문화협회,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화계사 등 모두 만족스러웠던 '토닥토닥'캠프는 앞으로 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함께하기를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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