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90-00 콘서트 '어떤가요' 개최…추억 속 발라드 가수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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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90-00 콘서트 '어떤가요' 개최…추억 속 발라드 가수 총 출동
  • 김승민 기자
  • 승인 2022.06.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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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현, K2 김성면, 이규석, 에메랄드캐슬 지우, 이정봉 사상 첫 합동 콘서트
- 7월 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서 예매
90-00 추억 콘서트 어떤가요 홍보 포스터
90-00 추억 콘서트 어떤가요 홍보 포스터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는 오는 7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추억의 90-00 콘서트 <어떤가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댄스와 발라드가 대중가요의 양대 산맥이었던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황태자 조정현 K2 김성면 에메랄드캐슬 지우 이규석 이정봉의 사상 첫 합동 공연이다.

 

공연은 과거 노래방이 국민들의 여가 문화로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노래방 발라드 차트를 휩쓸었던 메가 히트곡들로 채워진다.

 

히트곡은 물론 당대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도 준비해 발라드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 그 시절 추억이 담겨 있는 과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출연진은 한국의 장국영으로 불리며 90년대 초 대한민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정현이다. 1990년 한 해 동안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총 11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발라드 황태자가 대표곡 슬픈바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등을 들려준다.

 

1992피노키오로 데뷔하여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K2 김성면도 무대에 선다. 특유의 파워풀하고 시원한 고음으로 한국 록발라드의 상징이라 불리는 그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리의 성', '그녀의 연인에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등을 들려준다.

 

노래방에서 남자들의 영원한 애창곡, ‘발걸음을 부른 에메랄드캐슬 지우도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선다. 나는 남자다, 슈가맨, 복면가왕 등 방송프로그램에서 나온 떼창의 진수를 마포아트센터의 1,004석 대극장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1987MBC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19881집 앨범 기차와 소나무로 스타덤에 오른 원조 하이틴 스타 이규석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여전히 싱그러운 목소리로 기차와 소나무’, ‘너에게 나는등의 무대를 꾸민다.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인 이정봉은 현재에도 녹슬지 않은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데뷔 당시 타이틀곡인 어떤가요’, 2그녀를 위해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박화요비 등 후배 가수들이 수없이 리메이크한 명곡 어떤가요를 원곡자의 감성으로 들을 수 있다.

 

추억의 90-00 콘서트 <어떤가요>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공연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fac.or.kr)에서 가능하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이번 콘서트 이외에도 마포아트센터에 많은 공연이 준비돼있으니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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