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주요시설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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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주요시설 현장방문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6.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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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 신이문빗물펌프장 등 관내 주요시설 6곳 방문
복지장안(LPG) 충전소에서 최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앞서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문체육문화센터 ▲신이문 빗물펌프장 ▲복지장안 LPG충전소 ▲나누리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 6곳을 현장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 방문에는 주정 의장을 비롯해 김남길 부의장, 정승환 운영위원장,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수 복지건설위원장 및 동대문구의원 18명 모두가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의결, 예산결산 및 추경예산안 승인을 마친 후 바로 현장 방문을 나섰다.

 

■ 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

이곳은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맞춰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입시관련 프로그램 제공 및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 절감을 위해 용두동 동양프라자(고산자로 399) 307호에 설치됐다. 더불어 이곳은 구청 9층 증축 후 구청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진학 개별 상담, 학부모 아카데미,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대입 수시설명회, 대입 정시설명회, 자기소개서 특강 등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5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부 종합전형 토크콘서트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논술특강 및 첨삭 ▲진로진학 개별 상담 등을 운영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센터장으로부터 시설현황, 운영방안, 프로그램 소개 등에 관한 브리핑 받았다. 이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 안에 센터장이 두 번씩이나 교체된 사유를 묻고 위탁업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동대문구만의 특별사업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묻고, 더 많은 홍보를 통해 구민들 모두 고루 상담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곳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진로에 대한 진지한 성찰 및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용두동 용두포스빌(왕산로 122) 622호에 설립됐다.

센터장 1명과 2명의 담당이 근무하며, 80㎡(사무실, 상담실, 강의실, 북카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운영사항으로 ▲상담 ▲진로설계 ▲직업체험 ▲지역특화 ▲동아리 ▲자유학기제 ▲네트워크 등 총 7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59개 업체 일터발굴을 했으며, 156개 기관과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을 체험하도록 했다.

더불어 ▲직업인 멘토 212명 ▲대학생 멘토 130명 ▲학부모 코치단 42명 ▲시니어 전문가 멘토 4명 등 4개 분야 총 388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의원들은 이곳에서 센터장의 사업 설명을 들은 후 시설을 견학한 후 센터 이용률이 높아 질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촉구했다.

 

■ 이문체육문화센터

이문체육문화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 건축한 곳으로 지하1층, 지상3층(대지 14,133㎡, 건물 3,294㎡)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목적체육관은 2014년 12월 건축된 곳으로 연면적 732.18㎡으로 배드민턴 5코트로 구성됐다.

이곳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으로 문화교실, 헬스, 골프, 스쿼시, 테니스, 배드민턴, 피아노, 도서관, 독서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의원들은 최근 바닥교체 공사를 완료한 헬스장에 들러 시설물들을 확인했으며, 각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구민 불편사항에 대해 체크했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화장실을 살펴보면서 관내 공원에 화장실 설치 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신이문 빗물펌프장

 

이곳은 30년 설계빈도로 1992년 설치(2015년 증설)된 곳으로 연면적은 518.78㎡이다.

이문동과 석관동(성북구) 배수구역을 관리하며, 유역면적은 79.1ha, 집수정 용량은 1,500㎥(톤)이다.

기전시설로 모터펌프 총 4대(400HP×3대, 250HP×1대), 토출량 875㎥/분(분당 875톤), 변압기 총 3대(1,500KVA×2대, 75KVA×1대), 수전전압(용량) 22,900V 등이다.

아울러 한전 전원 공급방식은 이중선로 공급방식으로 주전원은 휘경변전소, 예비전원은 신내변전소에서 받게 된다.

한편 의원들은 펌프장 내 시설물들과 여름철 수방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동대문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여름철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 복지장안 LPG충전소

답십리동(한천로 169) 소재 복지장안 LPG충전소는 지난 3일 충전소 안에서 발생한 택시 급발진 사고로 인해 작은 사고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당시 사고는 택시가 후진을 하던 중 급발진으로 인해 1차로 주차됐던 차량을 들이받고 후 2차로 충전소 담을 뚫고 나온 차량이 3차로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직원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 때문에 그동안 복지장안 충전소 이전을 반대하던 주민들은 "차량 급발진 사고가 도로변이 아닌 충전시설로 향했다면 엄청난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주장하며 이날 의원들 방문 소식에 몇몇 주민들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며 "충전소 이전"을 외쳤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더욱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복지장안 LPG충전소는 지난 1982년 3월 5일 허가 받은 시설로 저장탱크 10톤 1기(부탄) 탱크로리 2대가 설치돼 있다.

안전관리 현황으로 동대문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동대문소방서와 함께 겨울철·해빙기·여름철·설·추석 대비 정기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민원발생시 취약시간대에 특별점검을 합동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개월 1회 정기 및 자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탱크제조일로부터 5년마다 1회 개방검사를 하고 있다. 참고로 이곳은 지난 2012년 11월 탱크를 교체해 오는 11월 검사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15년 이상 된 저장탱크는 5년마다 1회 굴착검사를 하고 있다.

이어 가스공급자는 연1회 점검, 충전소는 안전관리책임자가 1일 점검·주간점검·월간점검 등을 하고 있다.

 

■ 나누리 지역아동센터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전농동에 위치한 나누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건전한 놀이와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결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의원들은 이곳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을 전달받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보훈회관 옆 참전유공자비

현장방문을 모두 마친 구의원들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회관 옆 마을마당 내에 설치된 참전유공자비를 방문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정령들의 넋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안보강화를 위해 결의를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주정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주요시설물들을 점검하고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동대문구의회는 앞으로도 현장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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