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3년 예산 올해보다 7.3% 증가한 총 9,715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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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3년 예산 올해보다 7.3% 증가한 총 9,715억 원 편성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1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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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반영한 주민 맞춤형 복지 및 안전 분야 주력
경제·일자리·청년·1인가구·문화·복지 등 균형 잡힌 투자 노력
관악구청 청사 전경
관악구청 청사 전경

관악구는 2023년도 예산으로 9,715억 원을 편성,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7.3%658억 원으로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9,549억 원, 특별회계 166억 원이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선 86대 구정 목표인 경제, 복지, 청년, 교육, 안전, 혁신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을 구정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잡힌 투자를 할 계획이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민생 회복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고용 위기 극복,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31억 원을 투자한다. 강감찬 관악형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30억 원) 창업펀드(10억 원) 및 관악S밸리 2.0 사업(22억 원) 아트테리어사업(6억 원) 권역별 대표상권 조성사업(5억 원) 관악사랑상품권 발행(14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17억 원)에 투자한다.

사회복지 예산은 56.9%로 전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514억 원 증액된 5,524억 원을 편성했다.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56억 원) 기초연금(1,800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35억 원) 생계주거급여(1,224억 원) 아이돌봄 지원사업(32억 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청년 인구 1위인 청년도시답게 청년 일자리·주거부터 교육·문화에 이르기까지 40여 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에 140여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행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40여 개 사업도 올해 대비 12% 증액된 65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교육문화 분야는 교육 기반 구축 및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80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53억 원) 지원과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악문화재단 운영(118억 원) 구민체육대회(2억 원) 지원 등 총 44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안전 삶터 구축을 위해 전체 예산의 13%에 달하는 1,259억 원을 투자한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민 안전보험 가입 및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10억 원), 재난관리기금(30억 원)을 조성하여 올해 구민에게 큰 피해를 안겨준 풍수해 사전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청소·환경 분야(565억 원)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4억 원) 어린이공원 정비(12억 원) 공영주차장(48억 원)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곳의 불편 요소를 해소하는 데도 집중한다.

보건 위생 분야에는 총 202억 원을 편성했다. 국가예방접종(51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14억 원) 등 구민 기초 건강관리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 다양한 주민의 행정 수요를 담아내기 위해 경제, 복지, 청년, 교육 그리고 안전 모두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전 분야의 빠짐없는 투자와 내실 있는 예산 운영으로 주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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