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강북, 재활용 분리수거함 강북구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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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강북, 재활용 분리수거함 강북구에 기증
  • 서울로컬뉴스 최동수 기자
  • 승인 2017.06.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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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생활화 큰 도움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트럭에 싣고 있는 장면.(우로부터 박겸수 강북구청장, 천준호 지역위원장, 박남구 소장, 윤각현 본부장)

강북구에서 다양한 지역상생사업을 펼치고 있는 렛츠런문화공감센터강북(본부장 윤각현, 이하 렛츠런 강북)은 지난 6월 16일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100개를 청결강북을 위해 써달라고 강북구에 기증했다.

이날 렛츠런문화공감센터강북 1층 현관 앞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천준호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장동우 구의원, 박남구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 소장 등을 비롯해 각 동의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활용분리수거함 지원 사업을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원하고 있는 렛츠런문화공감센터강북은 이날도 재활용 분리수거함 100개(2,684만 원 상당)를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분리수거함은 재활용품(병, 캔 기타), 종이류, 비닐류를 각각 분류해 담을 수 있는 3구용 스텐 파이프 소재로 제작되었다.

재활용 분리수거함은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대표 박남구)에 전달되어 강북구 내 13개동 주민센터로 배부돼 공동주택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는 작년에 분리수거함 100개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도 100개를 기증함으로써 강북구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은 총 260개로 늘어났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택가 밀집지역은 지정된 폐기물 배출장소가 부족해 분리배출이 쉽지 않아 무단투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주민들의 청경강북과 재활용분리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효과를 볼 것이다. 렛츠런 강북이 매년 지속적인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각현 본부장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저소득 공동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지원해 ‘청결강북’ 운동을 지원하고 있어 기쁘다. 이뿐만 아니라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 전통시장 살리기, 꿈나무키움장학재단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2011년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쓰레기 30% 줄이기 등 구민 참여를 통해 청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참여형 환경개선 사업인 ‘청결강북’ 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최동수 기자 cdsoo1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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