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선 8기 첫 본예산 9,800억 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안전 강화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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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민선 8기 첫 본예산 9,800억 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안전 강화에 중점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12.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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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본예산 전년대비 1,082억 원 증가… 12.41% 증액
- 건전재정을 최우선 고려, 서민경제 어려움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 집중!
12일(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 협약식’이 진행됐다.
12일(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 협약식’이 진행됐다.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민선 8기 첫 번째로 편성한 본예산이 강동구의회에서 의결되었다고 15일(목) 밝혔다.

 

편성액은 총 9,803억 원으로 올해 8,721억 원 보다 1,082억 원이 증액(12.41%)되었다. 이번 본예산은 건전재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비한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주민생활 안전과 복지, 그리고 도시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2023년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복지 예산을 5,417억 원으로 확충하였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방대책과 도시안전, 보건예산에도 332억 원을 편성하였다.

 

복지‧보건‧도시안전 등 꼭 필요한 분야의 예산은 적극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지방세 세입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구는 중복된 사업을 통폐합하고, 불필요하거나 예산 투입 대비 효율이 낮은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했다. 또한, 향후 재정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용 청사시설 건립기금에 210억 원을 전출하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부동산 하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서민과 중산층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여 절감된 예산은 보다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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