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모은 두 친구, 취약계층 이웃에 성금 기탁 '훈훈'
상태바
뜻 모은 두 친구, 취약계층 이웃에 성금 기탁 '훈훈'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1.1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구 사이인 두 명의 후원자가 어려운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강병국 홍제1동장(가운데)에게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친구 사이인 두 명의 후원자가 어려운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강병국 홍제1동장(가운데)에게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주민으로 친구 사이인 이철규, 남기완 씨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5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의 기부는 3년째로, 다달이 조금씩 모아 온 성금을 이웃에 기부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제1동주민센터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 어린 기부금을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했다.

이철규 씨는 “적은 액수지만 어려운 분들께 전할 수 있어 보람되며 해마다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병국 홍제1동장은 “이러한 나눔이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