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용·김인규씨에게 소방서장 표창 수여
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는 비상소화장치함을 이용해 불을 끈 윤준용(43) 씨와 김인규(26) 씨 등 두 명의 양천구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40분경 목사랑시장 옆 주택가 2층 건물 출입구에서 불이 났다.
이를 발견한 윤준용 씨와 김인규 씨는 재빨리 비상소화장치함을 열고 소방호스를 이용 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을 사전에 막았다.
김인규 씨는 “군대시절 훈련 경험 및 등짐펌프 등으로 불을 끈 경험이 있고 비상소화장치함의 위치를 평소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초기에 불을 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준 서장은 “침착하게 초기 대응을 잘해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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