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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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7.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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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이야기·고민 들어주는 ‘나눔터’ 역할

양천구는 지난 12일 신월지역 청소년의 원활한 고민 상담을 위해 ‘나눔터’라는 이름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를 개소했다. ‘나눔터’는 ‘이야기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간 신월지역 청소년들은 목동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센터의 위치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전문가가 학교나 인근 카페에서 청소년들을 상담하기도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구는 신월3동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일부를 아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를 개소했다.

상담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신월지소를 내방해 상담을 진행한다. 위기청소년의 심리상담, 심리검사, 정서적지지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병길 여성가족과장은 “사회 양극화,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위기청소년이 급증하는 가운데 신월지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상담이 필요한 신월지역 청소년의 접근성을 개선했다”면서 “위기청소년들에게 적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2646-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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