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폴레옹'의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제작발표회가 4월 17일 오후 두시에 롯데 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로랑 방, 존 아지젠 등 프랑스 뮤지컬 배우 20명이 Dream within 등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웅장하고 강렬한 넘버들을 시연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 이집트 원정과 마렝고 전투 승리 등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라만장한 삶을 담아냈다. 나폴레옹과 그를 황제로 이끈 조력자 탈레랑, 그리고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중심으로 갈등과 사랑의 대 서사시이기도 하다.
뮤지컬 '니폴레옹'은 한국의 프로듀서와 창작진이 주축이 되어 오리지널 버전을 탄생시켰다. 영화 '300', 뮤지컬 '미녀와 야수' 등을 작곡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 와 에미상을 수상한 극작가 앤드류 새비스톤 두 거장이 힘을 합쳤다. 더불어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성수 감독의 편곡은 오리지널 원작자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특히, 6개의 대형 LED 화면을 중심으로 보여지는 세트는 황제의 대관식 등 나폴레옹 시대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되며. 프랑스어로 공연되고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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