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피톤치드 가득한「소나무 힐링숲」4월부터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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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피톤치드 가득한「소나무 힐링숲」4월부터 전면 개방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4.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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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소나무힐링숲’ 2023년 4월부터 연중 개방, 예약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 산림훼손 예방과 시민 안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 중심으로 정비 완료
- 소나무숲과 어우러진 흙길의 조화로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 명상과 산림욕, 함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 곳곳에 마련
소나무 힐링숲 산책로
소나무 힐링숲 산책로

온화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여가시간을 활용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힐링 명소로 사랑받는「소나무 힐링숲」의 내부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소나무 힐링숲」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위치(석호정 인근)해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공간을 2017년 6월부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2023년부터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해 예약 없이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첫 개방 이후 600여 회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소나무 힐링 숲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나무 힐링숲」의 무분별한 산책로 난립으로 인한 산림훼손 예방과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재정비 후 개방했으며, 힐링숲을 산책하는데 약 20분(약 460m) 정도 소요된다.

「소나무 힐링숲」내부는 소나무숲이 만들어낸 자연경관과 함께 마사토로 이루어진 흙길이 조화를 이루어 고즈넉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숲길 내에는 산림욕과 함께 쉴 수 있는 명상 데크, 파고라 등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어르신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소나무 힐링숲」에는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은데, 이런 소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4월 전면 개방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내부 정비 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영일정: 1월~12월(연중 상시 운영)

- 매주 화요일~일요일 / 월요일 휴관

운영시간: 07:00 ~ 19:00

오 는 길

-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남산순환버스01번승차(국립극장방면)

→남산북측순환로입구 하차→북측순환로 산책로 따라 도보 10분(석호정 방면)

이용문의: 02-3783-5920(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운영과)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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