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3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를 꽃피우는 시간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10일(화)부터 10월 31일(화)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은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양육활동이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취학 자녀를 둔 양육자에게 육아로 지친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과 꽃을 접목하여 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다. 매 회차 그림책을 읽으며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1회차와 3회차에는 꽃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나를 치유하는 테라피 시간을 가진다. 1회차에는 생화 그대로의 모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플라워를 이용하여 카드를, 3회차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계절꽃을 이용하여 풍성한 플라워캐리어를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나를 더 이해하고 지친 마음을 보듬는다.

그림책 테라피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로 인해 지친 양육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가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양육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