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시민기록가 양성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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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시민기록가 양성교육 수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10.3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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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연구소', 지역주민들 생애사 구술사업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 부설 지역학연구소는 지난달 24일 동대문구 시민기록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대문문화원 지역학연구소는 동대문구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12일부터 전체 6주 과정으로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먼저 참가자들에게 우리지역의 문화자원의 유형과 종류에 대해 강의함으로 이해도를 높였고, 이어 지역문화자원의 조사방법과 실체, 지역문화자원 정리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두 차례에 걸친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지역의 노인들을 찾아 동대문구 정착사와 노인의 개인 생애사를 취재하고 이를 정리하는 기법 등을 교육해 전 과정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실시한 것.

더불어 이번 수료식에는 전체 13명의 지역 시민기록가를 배출했다.

아울러 수료식에 앞서 윤종일 문화원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동대문구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길 바라며, 여러분이 쓴 글은 길이 보존될 것이며, 후세는 여러분의 기록으로 동대문구를 알게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시민기록가들은 "이런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기수를 더해가면서 기록가를 배출해 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동대문문화원에서도 내년에 제2기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개인의 기록에서 머무르지 않고 동대문구 역사의 기록을 남긴다는 점을 인식하고 동대문구청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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