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SG미래학교 캠퍼스 진로설계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G미래학교 캠퍼스’는 대학의 특화 자원을 관악구 내 일반고교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기관과 관악구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생태계를 뜻한다.
구는 최근 ‘SG미래학교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에서 10월 28일과 11월 4일, 2회에 걸쳐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입시 정보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1학년은 ▲대학 입시특강 ▲멘토와의 시간(Q&A)으로, 2학년은 ▲1:1 입시컨설팅 ▲1:1 진로·진학 상담 ▲과목별 학습멘토링 등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구성,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입시 동기부여를 위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전 준비한 개별 자료를 토대로 상담이 유익하게 진행되었다”고 호평을 보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 학생들의 빛나는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SG미래학교 캠퍼스 사업을 통해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설계 ▲예체능특화 프로그램 등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4차산업, 인문사회, 창의예술 등 5개 분야 총 53개의 강좌와 함께 미술, 체육 특별강좌를 개설해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