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효 연
시인, 한의사
바탕시동인회원
폴란드 거주
시인, 한의사
바탕시동인회원
폴란드 거주
찬바람 품고 견딘
여문 갈대꽃
백발의 서러움에
눈물 흘리네,
뿌리 깊이 품어온
그 푸른 본능
잠재울 준비에
쓸쓸해진 절규인가.
계절의 열병을 이겨낸
고독한 기다림에
눈물 삭히며 서 있는
나 닮은 네가 진정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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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품고 견딘
여문 갈대꽃
백발의 서러움에
눈물 흘리네,
뿌리 깊이 품어온
그 푸른 본능
잠재울 준비에
쓸쓸해진 절규인가.
계절의 열병을 이겨낸
고독한 기다림에
눈물 삭히며 서 있는
나 닮은 네가 진정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