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문 ‘평상시 북 콘서트’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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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문 ‘평상시 북 콘서트’ 프로그램 성료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23.12.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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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이 12월 9일 2023년 청소년평화활동 ‘평상시(평화로운 일상을 만드는 시간) 북 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의 평화로운 일상을 만드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평상시 북 콘서트는 동작교육복지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의 저자 태지원 작가와 함께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먼지 차별’, ‘외모 차별’, ‘성 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관내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사전 활동으로 관객이 경험한 사회적 차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 활동에서는 관객의 경험과 관련 미디어 자료를 함께 시청하며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외모’와 ‘성(性)’에 대한 잘못된 기준과 자신도 모르게 갖게 된 사회적 편견, 고정관념에 대해 깨닫는 소통의 장이 조성되었으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개인과 집단의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사회적 기준과 고정관념이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맞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이것이 사회 안에서 갈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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