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지난 2월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도서관협회 제75차 정기총회에서 ‘제56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인정되는 개인과 단체를 표창하는 그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969년에 제정 시상하고 있는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이며, 올해는 전국 1,400여 개 도서관 중 동작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16개 도서관과 개인 18명이 선정됐다.
1991년 개관한 동작도서관은 △특화자료(진로·취업·창업) 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전 생애주기 대상 인문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 △2023년 공간 재구조화 및 디지털라운지 신규 조성 기관에 선정되는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새로운 도서관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도서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연미 동작도서관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평소 동작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독서문화사업과 더 나은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작도서관은 현재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6월 말(예정)까지 휴관 중이나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중이므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