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주방 환기시설의 시설개선비 지원에 나섰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일반음식점 주방 내 노후화되거나 오염된 환기시설(후드, 환풍기 등) 교체 비용과 청소 비용의 9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비는 10%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 통해 5월 중 최종결정 된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지위승계 포함) 일로부터 1년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업소로서, 구는 연매출액이 낮은 업소 위주로 우선지원 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4월 26일까지 관악구 위생과(☎879-7256)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식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 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선진 외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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