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까지 ‘플렉스 모던 Flex Modern’ 전시 개최
겸재정선미술관은 오는 7월3일까지 두 달간 <플렉스 모던 Flex Modern> 展을 1층 제1, 2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미술관은 매년 5월 개관 기념 특별전시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전시를 열고 있다. 개관 15주년을 맞은 올해는 파리 소나무 한인 작가협회 작가들의 초청, 서로 다른 문화권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재외 작가들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간의 경계, 다른 문화와 예술의 경계에 서 있는 이들의 작품은 우리에게 정체성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작가들은 각자의 심미안과 창작물로 그 답을 보여준다.
송희경 겸재정선미술관장은 “이번 <플렉스 모던> 특별 전시가 국가 간의 경계와 더불어 관점과 생각의 틀을 넘어, 우리 문화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5월10일 오후 1시 겸재정선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제8회 겸재문화예술제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월요일(휴관)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및 군경 500원(단체 관람 시 성인 700원, 청소년 및 군경 300원)이다. 단, 만 6세 미만 및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5월9일부터 16일까지는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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