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마음축제에서 연합큰공굴리기 경기장면](/news/photo/202405/3_17903_7886_3738.jpg)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효창운동장에서 ‘제11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로암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마음껏 체육 경기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왔다.
그동안 참가했던 인원은 총 11,400여 명으로, 이번 축제는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더욱 뜻깊은 ‘제11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마련해 시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축제는 훌라후프, 팔씨름, 후크볼, 윷놀이,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경기를 시작으로 아동, 점자 체험촌, 인생네컷 가족사진, 보조공학기기 등 체험 부스와 실로암효명의집 입소, 소비자 구제 등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축제 마지막에는 전국 초등학생 이하의 시작장애어린이들 동요제 ‘꿈을 노래하다, 실로암 동요제’의 본선 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LG이노텍, 국민은행, 라이팅팩토리, 사단법인 희망을주는사람들, 삼일미래재단(삼일회계법인), 서울F&B, 아모레퍼시픽, 우리은행, 라피치,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본아이에프(본도시락), 리빙윗그린 등의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하였으며, SC제일은행,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관악구재향군인회 청년단, 공인노무사 등에서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SC제일은행에서는 재능기부로 ‘무료 금융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컬러풀리팀)은 ‘사쉐스톤 제작 체험’, 늘픔가치는 ‘올바른 의약품 복용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