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시선’, ‘고전산책, 인문에 스며들다’ 주제로 운영
![관악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구 온도 1.5℃의 약속’ 탐방 참여자들](/news/photo/202405/3_17961_7945_3936.png)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중앙도서관과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6월 말부터 9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관악중앙도서관은 ‘AI 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 시선 : 문화예술과 일상 속 AI’를 주제로 일상 속 미래 인공지능을 문화예술을 통해 인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혀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주섭 교수(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의 문화예술에서의 AI와 XR, VR 등 최신 미래기술의 활용 사례 분석·전망 ▲AI,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조영각 작가(신매체 대표) ▲우리 일상 속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와 전망, 미디어아트 전시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김주섭 교수는 ‘X맨’,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유명 할리우드 장편영화 3D 시각효과에 참여한 바 있다.
![요꿈꾸는도서관 지혜학교 ‘성격유형과 심리치료로 만나는 삶의 지혜’ 강연 현장](/news/photo/202405/3_17961_7946_4141.jpg)
2년 연속 선정된 ‘지혜학교’ 사업은 ‘고전산책, 인문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중국 진시황의 통일제국 설립, 그리스의 트로이전쟁 등 동·서양의 12가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스페인 코르도바대학 등에서 역사 강의를 진행하신 서상욱 강사를 초청하여 참여자들에게 역사 속 인문학적 요소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년도 심리학을 키워드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12회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인문학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인문학적 시각을 열어주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