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시의원 “강서 곰달래길 보도 상태 위험…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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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시의원 “강서 곰달래길 보도 상태 위험…정비 필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6.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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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추경 심의에서 예산 편성 등 요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4일 제324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추가경정예산안 보고에서 노후된 강서구 곰달래길 보도의 위험 상태를 지적하며 긴급한 예산 투입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323억 원 증액 요청된 제1회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도로인 곰달래길 보도를 직접 현장 조사한 자료를 보여주며, 보도 상태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노후됐다고 지적했다.

김춘곤 의원(오른쪽)이 재난안전관리실장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오른쪽)이 재난안전관리실장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 의원이 조사한 곰달래길 보도는 까치산역 인근 사거리에서 목동사거리까지 약 2.3구간이다. 그는 상·하행선 약 4.6를 왕복하며 포장 파임, 돌출된 덧씌우기, 측구 콘크리트 파손, 보도 포장 단차, 경계석 전도, 보도 중앙 전주 등 위험 요소를 사진으로 담고 보도를 이용하는 주민으로부터 보도의 위험성을 전해 들었다. 실제, 이곳 보도를 이용하다가 다친 주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곰달래길은 어르신과 장애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보도라서 안전을 위해 시급한 보수가 필요하고, 보수를 위한 예산 편성이 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 같은 지적에 “‘걷고 싶은 서울만들기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아쉬움이 있고, 시급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보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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