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수미술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뚝딱뚝딱! 나의 정원’
상태바
박노수미술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뚝딱뚝딱! 나의 정원’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2.2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의 정원」,「시와 그림을 그리는 나도 작가!」개설
어린이 수준에 맞춘 차별화 된 예술교육 프로그램 마련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도움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 제공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하 박노수미술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성하의 뜰>展 전시연계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본 강좌는 2018년 1월 4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의 프로그램으로「뚝딱뚝딱! 나의 정원」,「시와 그림을 그리는 나도 작가!」를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박노수 화백의 70년대, 80년대 초반 전성기 작품들을 전시한 <성하의 뜰>展과 연계하여 2018년 새해부터 진행하는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바탕으로 예술창작 체험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유치부(6-7세) 프로그램으로는 <성하의 뜰>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 및 미술관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특별제작된 활동지에 스티커 채색과 붙이기를 통해 조형감각과 색채감각을 기르는 활동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정원이라는 공간을 창작하며 창의력과 시각적, 공간적 인지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초등부(8-10세) 프로그램으로는 남정박노수 화백이 사용한 한국화 재료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화만의 기법과 화풍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시와 그림이 있는 시화도를 창작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하여 생소할 수 있는 한국화 재료를 이해하고, 스스로 시와 그림의 창작과정을 통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키며 한국화에 대한 인식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돕는 활동이다.

매해 방학마다 진행하며 전 강좌 마감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본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은 겨울방학기간 중 감상과 이해,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알찬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연령에 따라 유아(6-7세)와 초등생(8-10세)을 대상으로 하며 2018년 1월 4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27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서 하면 된다.

2013년 9월 11일에 개관한 박노수미술관은 남정박노수 화백이 평생 천착해 온 화업 전부와 40여 년간 거주하며 가꿔 온 가옥 및 정원 그리고 소장해 온 다양한 컬렉션(고가구, 도자기, 수석 등)등 1000여 점을 종로구에 기증해 미술관으로 설립된 곳이다.

박노수미술관은 박노수화백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과 화백이 40여 년간 가꿔온 뜰, 그리고 절충식 기법의 미술관건물(지하 1층, 지상 2층 면적 231.4㎡ , 서울시문화재자료1호)이 한데 어우러져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전무했던 종로구에 박노수미술관을 어렵게 건립하고 어느덧 4주년이 지나 여러 분들께 고품격 전시와 문화향유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참고하거나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02-2148-4171)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