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관·주민센터 등 총 2,400만원 선물 전달
제기동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동도교회(담임목사 옥광석)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혜민서, 나눔과이웃 후원금 각 300만원)과 근면 성실한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물품(컴퓨터 11대, 자전거 7대 1,800만원) 총 2,400만원을 구랍 31일 오후 3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도교회는 매년 연말 제기동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역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혜민서, 나눔과이웃)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는 컴퓨터(1대당 140만원)11대와 자전거(1대당 40만원)7대를 제기동주민센터(동장 고규성)을 통해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옥광석 담임목사는 "매년 제기동 저소득주민들을 위해서 후원을 해 왔지만 올해는 미래가 밝은 근면성실한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더욱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훈훈한 의사를 밝혔다.
이에 컴퓨터를 전달받은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많은 숙제를 할 때 느리고 화면도 잘 보이지 않는 컴퓨터로 해왔었는데 교회에서 좋은 컴퓨터를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겠다"며 거듭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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