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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취임식이 1일 오후3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을 비전으로 강남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 동안의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은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단체장 및 어르신․장애인․봉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민 모두가 조성명 구청장을 잘 도와서 '국민의힘'이 구정을 운영할 때는 확실히 다르다" 라며 모두가 한팀이 되어 구청장의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라고 말했다. 박진 의원(국민의힘 강남을)은 조성명 구청장의 이름 석자에 강남주민들이 기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조은 구청장, 성공하는 구청장,  주민들의 민원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구청장이 되서 강남의 취약지역을 잘 돌봐 세게속의 떳떳한 강남으로 거듭나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축사를 마쳤다.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가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만 그에 상응하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역차별 당하고  행정편의와 문화혜택이 집중된 강남행정복합타운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조성명 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강남의 국회의원, 시ㆍ구의원과 원팀이 되어 해결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제를 살리고, 가치를 높여 강남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8기 강남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기대에 어긋남 없이 수행해 ‘새로운 강남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1 21:23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민선 제8기 취임식에서 동작구의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 슬로건 아래 사업별 로드맵 발표비전선포식 통해 동작구 비전 제시…“도시, 사람, 생활, 역사·문화 등의 가치 높일 것”취임선서를 하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7월 1일 오후 2시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박 구청장은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공약 사업별 로드맵을 구민에게 직접 보고하고 선포했다. 취임식 전 민선 8기의 첫 행보로 도림천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가 없는지 점검하고 민생안정을 먼저 살폈다.취임식에는 정당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계 주요 인사들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본 행사에 앞서 미라클 발달장애인 중창단의 식전 문화공연으로 민선 8기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취임식은 신임 구청장의 취임선서,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 비전선포식, 구민과 함께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각층 구민은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영상을 통해 박 구청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바라는 목소리를 담아 전달했다.박 구청장은 취임사 대신 비전선포식을 통해 동작구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동작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민선8기 동작구 비전 및 일정별 액션플랜, 4년 후 동작의 모습을 제시했다.민선8기 동작구의 비전은 △도시의 가치 △사람의 가치 △생활의 가치 △역사·문화 가치 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임신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별 돌봄, 컴팩트 10분 도시 실현, 역사·문화 명소 탄생 등 전방위로 도시를 개선한다.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의 동작구는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으로 변화하게 된다”며 “4년 뒤 동작의 지도를 바꾸는 구청장이 반드시 되겠다”고 강조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이 7월 1일 오전 취임식에 앞서 도림천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가 없는지 점검하며 민생안정을 살피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7-01 16:26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 기념사진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2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실시해 방송 기량 우수 직원 8인을 선발했다. 8인의 입상자 중 최우수 점수를 받은 ‘2022년 최우수 방송왕’은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근백 씨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는 1998년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의 친절 방송왕 대회에서 시작되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되어 창립된 서울교통공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15일, 3천 명이 넘는 승무본부 직원 중 방송 기량이 우수한 직원들을 가려내고자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씩을 선정, 이론평가 및 실기평가를 진행하고, 고객 칭찬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 이론평가는 방송 관련 규정 숙지도를 평가하였으며, 실기평가에서 상황과제, 감성과제 그리고 돌발상황 시 대처 능력을 판단하는 돌발과제를 통해 방송 역량을 평가했다. 고객 칭찬 점수는 전화, 문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칭찬 의견을 집계했다. 최우수 방송왕의 영예는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서 전동차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근백 씨에게 돌아갔다. 이근백 씨는 입사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는 젊은 직원이지만 베테랑과 같은 역량을 뽐내는 우수 직원이다. 이근백 씨는 고객 칭찬 점수에서 만점, 이론ㆍ실기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 방송왕으로 선정됐다. 이근백 씨는 “소속 대표로 선발되어 밤잠도 설칠 정도로 부담감이 많았는데 최우수로 선발되어서 기쁘면서도 많이 놀랐다”라며, “승객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되도록 대사를 구성한 것과, 동작승무사업소장님 및 부사업소장님께 지도받으며 속도나 발음에 신경을 쓴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높은 성적의 비결을 밝혔다. 이근백 씨는 칭찬 민원도 많이 받는 ‘힐링 전도사’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힘든 일 날려버리라는 말에 힘들었던 일을 열차에 두고 갈 수 있어서 내일도 힘이 날 것 같다.”,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차창 밖을 보며 하루의 힘들었던 기억은 잊으라는 내용을 보고 밖을 보니 아름다운 야경이 보였다. 덕분에 아름다운 것을 보며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등 이근백 씨에게 많은 칭찬 의견이 접수된다. 이근백 씨는 “날씨나 출ㆍ퇴근 시간에 맞춘 일상적인 내용이었는데도 방송이 큰 힘이 되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다.’라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민한 표현들이 시민에게 힘이 될 때 매우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최우수 방송왕 대회에서 방송기량 우수 직원으로 선발된 8명에게는 표창이 주어진다. 입상자들은 필요시 음원 제작에 참여하고 전반적인 방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방송문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근백 씨 외에도 동대문승무사업소(2호선) 박영록ㆍ잠실승무사업소(8호선) 유윤선ㆍ답십리승무사업소(5호선) 강성래ㆍ신답승무사업소(1호선) 이지현ㆍ대공원승무사업소(7호선) 김준석ㆍ대림승무사업소(7호선) 최광환ㆍ신내승무사업소(6호선) 최정욱 직원이 입상했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승무원들의 방송 역량은 이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절차를 알림으로써 승객 안전을 책임질 뿐 아니라, 시민들이 기분 좋게 지하철을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량이다.”라며, “이번에 방송 역량 우수 직원들을 포함한 공사의 모든 직원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1 12:26

은평구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4일 본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분기 은평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은평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김미경 구청장을 포함한 사용자 측 위원 6명, 각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노동자 측 대표 5명 모두 11명이 참석하며 상정안건 2건과 기타의견 6건을 의결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각 사업장에서 근로자 의견청취 참여의 핵심제도로서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사업장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회의체다. 종사자 의견청취 수단인 안전보건 협의체는 실질적 지위를 갖는 경영책임자가 회의에 직접 참여한다.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해예방에 필요한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안전보건 예방 활동에서 의미가 있는 중요한 기구다.구는 올해 3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전면 정비하고 지난 4월엔 1분기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은평구 안전보건관리규정’과 ‘은평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2분기 위원회에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 선출 건과 근로자 측 요구사항인 위원 추가 건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노동자 측의 위원으로 공무직노조와 공무원노조, 환경미화노조가 모두 참여해 기타의견으로 안전용품 구입에 대한 사항과 각종 예방접종 등에 관한 사항 등 노동자 측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매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위원회가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종사자들에 대한 의견 청취의 최일선 창구로서 충실한 활동을 통해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내실 있는 논의가 되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위원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근로자 측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복빈 공무직노조 은평 지회장은 “은평구는 건실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사용자 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정 안전에 대한 성의 있는 자료준비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측 공동위원장인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을 모범적인 안전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안전을 조직의 최우선 가치로 사업장마다 유해, 위험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2:02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추가 지정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위해 맞춤형 취약보육시스템인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 5개소 추가 지정하여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소재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전체 120개 중 가장 많은 13.4%에 해당하는 수치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다문화 선도 자치구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행보로 풀이된다.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이란 다문화 영유아와 일반 영유아를 함께 보육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시스템이다. 구는 교구․교재 등을 활용한 체험놀이를 통해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외국인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 융화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신규 지정은 자치구 현장 점검과 서울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어린이집별 다문화 아동 수',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및 제반 운영 상태', '지역별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수급 현황',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영등포구는 ▲리틀푸른어린이집 ▲리틀영일우리어린이집, ▲미루나무어린이집 ▲새상아어린이집 ▲영등포든든어린이집 등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밖에도 구는 ▲신일어린이집(’08) ▲대림2동어린이집(’10) ▲신길5동어린이집(’14) ▲해달별아이사랑어린이집(’15) ▲강성어린이스쿨어린이집(’17) ▲튼튼어린이집(’17) ▲다온어린이집(’18) ▲대림1동어린이집(’19) ▲해태어린이집(’19) ▲양평3가어린이집(’20) ▲키즈어린이집(’20) 등이 다문화통합어린이집으로 지정돼 다양한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와 더불어 외국 국적을 가진 아동에게도 구비로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차별 없는 교육 기회 보장과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한발 앞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다문화통합어린이집 신규 지정이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집 및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이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이해·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2:01

성북구청 전경서울특별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필수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기초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필수의료비를 지원하여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북구는 지역 내 동물병원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수혜대상자는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루어져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된 소유자와 신청자는 일치하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약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이며, 필수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수술에 한하여 선택진료로 20만원 이내의 진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미용과 영양제,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같은 단순 처방은 선택진료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성북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드림동물병원(삼선동), ▲미소동물병원(종암동), ▲큐동물병원(장위동) 3개소이며, 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신분증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동물등록증을 준비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부담금은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원(최대 1만원),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며, 보호자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성북구와 서울시의 지원금 및 ‘우리동네 동물병원’의 재능기부로 처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구민의 삶이 조금 더 만족스러워지고 동물복지도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2:00

다배움 사업 1기 수업 모습예비 초등학생을 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엄마가 한국어가 서툴러서 초등학교 입학하고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라며, “마포구에서 진행한 ‘다배움 수업’으로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 학습을 지원하는 ‘다배움 사업’ 2기를 모집한다. 마포구가족센터가 진행한 ‘다배움 사업’ 1기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마포구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이 참석해 수업 동안 느꼈던 소회를 나누었다. 수업에 참여한 7세 최다솜(가명) 어린이는 “다배움 선생님과 공부하며 친구들 많이 사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수료의 기쁨을 전했다. 1기에 이어 진행하는 ‘다배움 사업’ 2기는 한글, 수 개념을 학습하는 기본 과정 이외에도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집은 다문화가정의 6세(2017년 생)와 7세(2018년 생)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총 24명을 모집해 4개 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상시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마포구가족센터에 전화로 상담 후 가능하다. 한편 구는 마포구가족센터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이중언어교실 ▲언어발달교실 ▲다재다능 프로그램 ▲방문교육 서비스 등을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mapo.familynet.or.kr) 내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과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1:56

2022 동작혁신교육지구 하반기 마을이학교다 수강생모집 포스터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학교밖 마을방과후 수업인 '마을이 학교다' 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 개강하고,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능도 강화하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번 수강신청 기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19개 프로그램에 어린이·청소년 166명이 참여해 94%의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오는 8월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 탐방북 ▲프랑스 자수 ▲창의 사고력 보드게임 ▲가죽공예 ▲독서하브루타 등 새로운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예술, 놀이‧체육, 4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중 심화 발전된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7개의 강좌를 더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타 배우기 ▲민화 그리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코딩 등 상반기에 기초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심화과정으로 편성, 어린이‧청소년들이 하반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의는 11월까지 동작구 내 작은도서관, 카페 등 마을 유휴공간에서 진행되며, 최소 수강인원 기준인 10인 이상을 충족한 강좌만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www.h2edu.co.kr) 또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앱(‘행복한학교희망교육’)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마을 속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한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1:54

동대문구 청량리신현대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추진했던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시범사업이 효과를 인정받아 운영을 확대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장비다. 구는 지난해 청량리신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150세대 당 1대를 기준으로 총 2대를 설치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에서 올해 5월까지의 시범운영 결과 음식물쓰레기 70% 감량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또한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1동, 7동 주민 184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하반기 동안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추후 예산을 확보해 대형감량기 보급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로 성공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형감량기가 음식물쓰레기 제로(ZERO)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1:51

취임 첫날 2022년 7월 1일 0시 큰비로 인한 축대 붕괴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 중인 오언석 도봉구청장민선8기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취임 첫날인 2022년 6월 30일 자정 첫행보가 눈을 끈다. 이날 내린 큰비를 뚫고 호우 속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6월 30일 20시경 도봉구 쌍문3동 338-1 지점에 집중호우(174mm)로 인한 주택가 축대가 무너짐에 따라 담당 부서 직원들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주택과 공영주차장을 가로지르는 경계면의 축대(15m*3m)가 무너졌으며, 인접한 차량 1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을 확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즉시 석축 임시 조치와 차량 이동, 접근 금지 명령 등을 지시했다. 한편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두 번째 행보 역시 “민생 안전”이다. 7월 1일 오전 9시 출근과 함께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간밤의 비로 물이 불어난 중랑천변 서원아파트 일대와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중랑천변은 불어난 물로 산책로 등이 잠기며, 토사물 등이 쌓인 상태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 통행로를 직접 청소하며, 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빠른 현장 복구과 침수된 시설물들의 안전조치 등을 당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직원들이 큰비로 고생이 많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라고 말했으며, “취임식도 전에 비상 상황이 생겨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앞으로도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의 말씀을 듣는 ‘현장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