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민선 제8기 취임식에서 동작구의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 슬로건 아래 사업별 로드맵 발표비전선포식 통해 동작구 비전 제시…“도시, 사람, 생활, 역사·문화 등의 가치 높일 것”취임선서를 하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7월 1일 오후 2시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박 구청장은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공약 사업별 로드맵을 구민에게 직접 보고하고 선포했다. 취임식 전 민선 8기의 첫 행보로 도림천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가 없는지 점검하고 민생안정을 먼저 살폈다.취임식에는 정당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계 주요 인사들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본 행사에 앞서 미라클 발달장애인 중창단의 식전 문화공연으로 민선 8기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취임식은 신임 구청장의 취임선서,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 비전선포식, 구민과 함께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각층 구민은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영상을 통해 박 구청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바라는 목소리를 담아 전달했다.박 구청장은 취임사 대신 비전선포식을 통해 동작구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동작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민선8기 동작구 비전 및 일정별 액션플랜, 4년 후 동작의 모습을 제시했다.민선8기 동작구의 비전은 △도시의 가치 △사람의 가치 △생활의 가치 △역사·문화 가치 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임신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별 돌봄, 컴팩트 10분 도시 실현, 역사·문화 명소 탄생 등 전방위로 도시를 개선한다.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의 동작구는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으로 변화하게 된다”며 “4년 뒤 동작의 지도를 바꾸는 구청장이 반드시 되겠다”고 강조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이 7월 1일 오전 취임식에 앞서 도림천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가 없는지 점검하며 민생안정을 살피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7-01 16:26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 기념사진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2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실시해 방송 기량 우수 직원 8인을 선발했다. 8인의 입상자 중 최우수 점수를 받은 ‘2022년 최우수 방송왕’은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근백 씨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는 1998년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의 친절 방송왕 대회에서 시작되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되어 창립된 서울교통공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15일, 3천 명이 넘는 승무본부 직원 중 방송 기량이 우수한 직원들을 가려내고자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씩을 선정, 이론평가 및 실기평가를 진행하고, 고객 칭찬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 이론평가는 방송 관련 규정 숙지도를 평가하였으며, 실기평가에서 상황과제, 감성과제 그리고 돌발상황 시 대처 능력을 판단하는 돌발과제를 통해 방송 역량을 평가했다. 고객 칭찬 점수는 전화, 문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칭찬 의견을 집계했다. 최우수 방송왕의 영예는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서 전동차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근백 씨에게 돌아갔다. 이근백 씨는 입사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는 젊은 직원이지만 베테랑과 같은 역량을 뽐내는 우수 직원이다. 이근백 씨는 고객 칭찬 점수에서 만점, 이론ㆍ실기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 방송왕으로 선정됐다. 이근백 씨는 “소속 대표로 선발되어 밤잠도 설칠 정도로 부담감이 많았는데 최우수로 선발되어서 기쁘면서도 많이 놀랐다”라며, “승객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되도록 대사를 구성한 것과, 동작승무사업소장님 및 부사업소장님께 지도받으며 속도나 발음에 신경을 쓴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높은 성적의 비결을 밝혔다. 이근백 씨는 칭찬 민원도 많이 받는 ‘힐링 전도사’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힘든 일 날려버리라는 말에 힘들었던 일을 열차에 두고 갈 수 있어서 내일도 힘이 날 것 같다.”,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차창 밖을 보며 하루의 힘들었던 기억은 잊으라는 내용을 보고 밖을 보니 아름다운 야경이 보였다. 덕분에 아름다운 것을 보며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등 이근백 씨에게 많은 칭찬 의견이 접수된다. 이근백 씨는 “날씨나 출ㆍ퇴근 시간에 맞춘 일상적인 내용이었는데도 방송이 큰 힘이 되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다.’라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민한 표현들이 시민에게 힘이 될 때 매우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최우수 방송왕 대회에서 방송기량 우수 직원으로 선발된 8명에게는 표창이 주어진다. 입상자들은 필요시 음원 제작에 참여하고 전반적인 방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방송문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근백 씨 외에도 동대문승무사업소(2호선) 박영록ㆍ잠실승무사업소(8호선) 유윤선ㆍ답십리승무사업소(5호선) 강성래ㆍ신답승무사업소(1호선) 이지현ㆍ대공원승무사업소(7호선) 김준석ㆍ대림승무사업소(7호선) 최광환ㆍ신내승무사업소(6호선) 최정욱 직원이 입상했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승무원들의 방송 역량은 이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절차를 알림으로써 승객 안전을 책임질 뿐 아니라, 시민들이 기분 좋게 지하철을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량이다.”라며, “이번에 방송 역량 우수 직원들을 포함한 공사의 모든 직원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1 12:26
성북구청 전경서울특별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필수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기초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필수의료비를 지원하여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북구는 지역 내 동물병원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수혜대상자는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루어져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된 소유자와 신청자는 일치하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약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이며, 필수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수술에 한하여 선택진료로 20만원 이내의 진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미용과 영양제,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같은 단순 처방은 선택진료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성북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드림동물병원(삼선동), ▲미소동물병원(종암동), ▲큐동물병원(장위동) 3개소이며, 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신분증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동물등록증을 준비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부담금은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원(최대 1만원),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며, 보호자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성북구와 서울시의 지원금 및 ‘우리동네 동물병원’의 재능기부로 처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구민의 삶이 조금 더 만족스러워지고 동물복지도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2:00
2022 동작혁신교육지구 하반기 마을이학교다 수강생모집 포스터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학교밖 마을방과후 수업인 '마을이 학교다' 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 개강하고,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능도 강화하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번 수강신청 기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19개 프로그램에 어린이·청소년 166명이 참여해 94%의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오는 8월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 탐방북 ▲프랑스 자수 ▲창의 사고력 보드게임 ▲가죽공예 ▲독서하브루타 등 새로운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예술, 놀이‧체육, 4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중 심화 발전된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7개의 강좌를 더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타 배우기 ▲민화 그리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코딩 등 상반기에 기초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심화과정으로 편성, 어린이‧청소년들이 하반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의는 11월까지 동작구 내 작은도서관, 카페 등 마을 유휴공간에서 진행되며, 최소 수강인원 기준인 10인 이상을 충족한 강좌만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www.h2edu.co.kr) 또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앱(‘행복한학교희망교육’)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마을 속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한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