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모습성동구에서는 올해 공공요금이 가파르게 인상되어 예년보다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연중 모아온 성동구 나눔네트워크 사업비로 총 8,000여 가구에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 분기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올 한해 전기·가스요금 월평균 인상된 합계액이 ▲2분기 월 4,580원 ▲3분기 월 3,755원 ▲4분기 월 7,670원으로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되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난방이 필수이지만 저소득층의 가계에는 난방비의 부담이 적지 않다.이에 구는 성동나눔네트워크 모금액 4억 원을 활용하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난방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총 8,000여 가구에 대해 가구당 5만 원씩 이달 12일에 지급한다.최근 과중한 부채, 공과금 체납 등으로 생활고를 겪던 가정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고심 끝에 성동구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이 겨울철 한계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권기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성동구는 이번 난방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온(溫)마을 복지성동’ 프로젝트를 추진,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 지원,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09:43
성동구가 방학을 맞아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하며 학비도 마련할 수 있는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자격요건은 접수일 기준(12. 12.)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가능하다. 단, 2022년 겨울방학(2022년 1월 참여자) 또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 전산원, 대학부설 사회교육원 평생교육원, 사이버대·방송통신대 등의 재학생은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로 성동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행사/접수)를 통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향후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신청자 중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12월 29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행정체험단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배치되어 내년도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생활밀착형 정책발굴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근무수당은 2023년 성동구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중식비 5,000원까지 합해, 만근 기준 (고용보험료 근로자분 공제 전) 월 1,550,410원이 지급된다.근무시간, 근무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02-2286-5147)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는 올해에도 방학별로 80명씩, 총 160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하였고, 활동 종료 전 워크숍을 통해 활동 소감과 정책 아이디어를 구청장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워크숍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09:41
성동구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1,732명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71억여원을 투입하여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사업 등 공익활동형 18개 사업단 1,415명, 아이돌봄도우미,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등 사회서비스형 18개 사업단 266명, 커피음료 제조 판매 등 시장형 3개 사업단 51명, 전체 39개 사업단 총 1,732명을 모집한다.유형별 신청자격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성동구 거주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이달 21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동 주민센터와 대한노인회성동구지회,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노인일자리 여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참여자 선발은 소득인정액, 세대주 형태, 활동 역량,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하고 최대 27만 원까지 활동비를 받으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하고 최대 71만 원까지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또, 시장형은 카페서울숲, 공동작업장 등의 사업장 운영수익으로 근로계약서 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덧붙여 노인일자리 사업체 참여하는 어르신은 연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09:39
유충구제작업 모습성동구가 공동주택과 대형건물의 집수정, 정화조 등에 월동하는 모기 성충, 유충을 구제하여 효율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자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난방여건 개선 등 생활환경 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하고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졌다.이에 따라 성동구에서는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기동반과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를 내년 3월까지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소독의무대상시설에 해당되지 않는 공동주택(300세대 미만 아파트, 연립, 다세대), 목욕탕, 복합건물(연면적 2,000㎥ 미만) 등 1,000개소에 성충 살충소독 및 유충구제제 투여를 통한 겨울철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방역소독 신청과 관련 문의는 성동구 보건소(☎02-2286-7180)로 하면 된다.성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는 성충 500마리 박멸 효과를 볼 수 있어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데 최적의 방법"이라며 "월동모기 서식지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성충 모기 방역과 유충 구제로 성동구 주민들의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09:38
광진구가 오는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387명을 모집한다.‘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구민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한다.2023년 사업에는 ▲공익형 사업 1,768명 ▲사회서비스형 310명 ▲시장형 183명 ▲취업알선형 사업 126명 등 총 2,387개의 일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2022년보다 70자리 증가한 수치이다.선발된 어르신들은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형 사업’으로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공원관리도우미, 게이트볼 환경정비,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단 활동 ▲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보육시설 지원사업, 시니어 연금가이드 활동 ▲ 판매활동 지원을 위한 ‘시장형 사업’으로 지하철 택배 활동 ▲ 민간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알선형 사업’으로 시험감독관파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공익형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을 받는 광진구민이면 신청 가능하고,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의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단, 국민생활기초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등급~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및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기존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신청 시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 서류 등을 지참하여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등 지정된 수행기관에서 접수하면 된다.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최종 선발자는 신청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09:36
지난 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빵 저금통 동전 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생들과 보육교사들광진구가 국공립‧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저금통 나눔’을 실시했다.어린이집 원생들은 ‘사랑의 저금통 나눔’을 위해 1년 동안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며 아껴 쓰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렀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저금통을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행복도 배운다.먼저, 지난 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빵 저금통 동전 모으기’는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순희)와 월드비전이 주최했다.이 행사에는 광진구청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한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총 57곳의 원생, 보육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 해 동안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올해 모금된 1천8백만 원은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으로 방글라데시의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후원한다.이어, 지난 9일에는 광진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은)에서 주최한 ‘사랑의 저금통 나눔’이 개최됐다.행사에 참석한 광진구 민간어린이집 52곳의 보육 교직원 50여 명은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들이 1년간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금액은 총 8백만 원으로,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광진구 영유아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이날에는 민간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 교직원을 표창하는 표창장 수여식도 실시됐다. 구는 어려운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20명을 표창하고 격려하며, 사기를 진작시켰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뜻깊은 행사에 매번 함께해주시는 어린이집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 어린이들이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저금통 전달 및 우수 보육교직원 표창’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저금통 전달 및 우수 보육교직원 표창’에서 표창을 받은 보육교직원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9 18:31
김혜영(오른쪽) 의원이 질의를 하고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이 제315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2023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전자칠판 사업이 지난 제2차 추경 때 지적되었던 사항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약 1,60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편성되었음을 지적했다.전자칠판 사업은 제2차 추경 시 신규사업으로 524억이 편성된 바 있다.김 의원은 당시 추경안 심의에서 “해당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철저한 사전 검토 및 성과 분석 없이 추경으로 급히 편성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했다는 만족도 설문조사는 일부 교사에 한해서만 시행됐을 뿐, 학생들은 배재되었다”며 추경 예산 편성의 잘못된 부분을 짚었다.이에 전자칠판 사업은 사업의 철저한 검토를 위해 전액 삭감되었으며 이때 김 의원은 2차 추경 심의 시 지적되었던 사항들을 보완하여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강력히 권고하였다.하지만 23년 본예산안에 다시 올라온 전자칠판 사업은 지난 2차 추경 심의 시 지적 사항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그 범위가 확대되어 1,590억 6천만원이라는 대규모 재정지출 사업으로 편성되었다.김 의원은 “전자칠판 정책연구가 지난 9월 겨우 추가되었으나 그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본예산에 해당 사업이 편성되었으며 또한 일부를 대상으로한 만족도 조사만 했을 뿐 기존 설치돼 사용 중에 있는 전자칠판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고 질타했다.계속해서 김 의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전자칠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도 있으며, 전자칠판이 유명무실하여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조사하지 않고, 문제점에 대한 어떠한 통계도 없이 1,600억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들여 사업을 시행할 경우 예산의 낭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의견을 표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일부 학년에 먼저 적용토록 하여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점진적으로 시행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혜영 의원은 “전자칠판을 희망하는 학교들도 적지 않다”고 말하며, “하지만, 1,000억이 훨씬 넘는 대규모 재정지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전 조사와 점진적 사업 시행으로 문제점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예산 및 시간 낭비 없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한편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전반에 걸친 예산을 심사하고 보행안전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9 14:12
대한적십자사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 서울본부는 청소년 나눔·봉사활동 설계를 주제로 제3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금) 밝혔다.전국에서 모인 15개 팀, 50여 명의 대학생들은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4층 강당에서 무박 2일간, 나눔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해커톤 대회에 참여했다.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세대 간 갈등을 완화 방안,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실현 가능한 나눔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며,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평가위원회를 통해 8개의 우수팀이 결정되었고 시상식에서 대상 1팀(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팀(상금 50만 원), 우수상 5팀(20만 원)에 상장 및 상금을 전달했다.대상을 차지한 프로그램은 ‘Hidden Masks, 버려진 마스크들의 반란’으로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플리마켓과 바자회를 통해 폐마스크 분리수거 방법을 교육 및 홍보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추후 보완 및 수정을 거쳐 내년도 청소년 나눔봉사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회에 참여한 서울 RCY 학생지도자 김민아, 정예원, 임은채 단원은 “오늘 우리가 계획해 본 사업이 내년에 실제로 구체화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최근 꿀벌이 사라진다는 뉴스를 보았었는데 작은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뜻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적십자 RCY 제3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 단체사진적십자 RCY 제3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해커톤 대회에서 멘토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참가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9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