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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이 전시했던 전시물 및 학술총서의 표기오류와 관련된 민원이 12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박물관 차원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김혜영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서울역사박물관장을 향해 “서울역사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8월)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에는 총 35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이들 민원 중 박물관 내 전시물 및 학술총서의 표기오류와 관련된 민원이 무려 12건에 달한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자표기 오류, 영문 번역 오류 등 곧바로 알아채기 힘든 오류들도 있지만 조선왕조의 멸망 시점(1910년)을 1919년으로 표기한 사례와 같은 매우 초보적인 실수에 해당하는 오류들도 발견되었다는 것은 공공박물관으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박물관 내에 이미 진열된 전시물에서 오류가 발견될 수는 있겠으나, 박물관 내부 자체 검열을 통해 오류를 수정한 것이 아니고, 시민들의 제보에 의해 오류가 적발되어 뒤늦게 잘못 표기된 내용을 바로잡게 되는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대외적 망신이나 다름없으며, 서울역사박물관에 대한 국내외적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처럼 시민들에 의해서 발견된 전시물 내 오류 외, 박물관 자체적으로 이미 진열한 전시물 내에서 오류를 발견한 사례는 그동안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이에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박물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전시물 내 표기오류를 찾아낸 경우는 그동안 없었던 것 같다”,며 “공공박물관에서 전시물 표기오류와 관련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자체적인 검증시스템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김혜영 의원은 “서울역사박물관은 추후 전시물 전시에 앞서 해당 전시물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먼저 확인하는 전시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7:29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는 지난 25일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시 대표단을 만나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베트남 뚜이호아시는 성동구의 국외 자매도시로 코로나19 이후 첫 공식 방문했다. 방문단은 뚜이호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인민의회 의장, 당 간부, 기업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관광·경제 등 분야별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하고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왔다.이날 남연희 의장을 비롯한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의회 1층에서 뚜이호아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의회랑,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소개했다.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남연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젓가락을 사용하는 음식문화부터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성실함도 비슷하다.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 밝은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본회의장에서 찍은 단체사진성동구의회 1층 의회랑에서 찍은 단체사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5:59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중랑구 묵2적십자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6일(목) 밝혔다.묵2적십자봉사회는 정은영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취약계층 지원과 구호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체계적인 나눔 시스템을 전달한다.서울 묵2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25일(수) 진행된 결성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닻을 올리는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신규 적십자봉사회 결성은 중랑구청과 묵2동 주민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정은영 묵2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 동네를 위해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모여주신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곳곳이 찾아다니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적십자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 등을 찾아뵙고 정기적인 봉사와 구호품 등을 전달한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묵2봉사회가 결성됐다. 사진은 류경기 구청장(가운데)과 신규 적십자봉사원들.대한적십자사봉사회 묵2봉사회 결성식에서 새로운 적십자봉사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5:58

이정헌 의원이정헌 의원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23년 구글과 유튜브에 지급한 674억원의 광고비는 온라인 플랫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신문사 등을 통틀어 가장 큰 액수로 확인됐다.2022년까지 정부 광고 전체 1위였던 KBS는 작년 647억원으로 구글·유튜브에 밀렸다. 플랫폼 중에선 네이버 231억원, 다음카카오 142억원으로 둘을 합쳐도 구글·유튜브의 절반 수준이었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선 TV조선(160억원), 신문 중에선 동아일보(97억원)가 1위였지만 구글·유튜브에 크게 뒤졌다.구글·유튜브에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광고가 몰린 이유는 매체 영향력이 크고 ‘가성비’가 좋다고 정부 기관들이 판단하기 때문이었다. 언론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정부 기관, 지자체에서 유튜브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라고 했다.정부가 구글·유튜브에 집행한 광고비는 매년 급증했다. ▲2019년 205억원이었는데 ▲2020년 380억원으로 뛰어올랐고 ▲2021년 524억원, ▲2022년 536억원, ▲2023년 674억원으로 4년 만에 3배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KBS가 74.2% 오르고 네이버는 33.5%, 다음카카오는 96.1% 증가한 것과 대비됐다.방송·신문·플랫폼 정부 광고비에서 2019년 지상파 3사의 절반 수준이었던 구글·유튜브는 2021년 MBC·SBS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KBS까지 제치고 전체 1위가 됐다. 올해의 경우에도 지난 1~8월 구글·유튜브에 216억원의 광고비가 집행돼 KBS(248억원), SBS(227억원) 다음으로 높았다. 지상파에 다소 밀렸지만 네이버 97억원, 다음카카오 60억원에 비해 훨씬 높다.정부 광고가 구글·유튜브에 점점 몰리는 것은 각 부처에서 효율성이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 광고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언론진흥재단의 한 관계자는 “광고주들(정부 부처·지자체 등)이 소액으로 광고 집행을 하려는 경우가 많고, 예산을 쓸 때 가장 효율이 좋은 매체를 선호한다”며 “고객층을 타깃팅할 때 시스템이나 단가 측면에서 유튜브가 유리한 면이 있다”고 했다. 또 “최근 들어 정부 기관, 지자체에 유튜브 열풍이 부는 것도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그렇지만 “구글코리아가 국내 매출 규모를 축소해 법인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의혹을 받는데, 정부 광고 집행액이 매년 급증하는 것은 정책적·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한국 법인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유튜브와 검색 서비스, 광고 등 사업으로 국내에서 벌어들였다고 공시한 금액은 3653억원이고, 이에 따라 정부에 낸 법인세는 155억원이다. 그러나 한국재무관리학회에서 추산한 구글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최대 12조1350억원에 달한다. 실제 매출 추정치 등을 반영하면 구글코리아가 5000억원 이상을 법인세로 냈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실제로 국내 기업인 네이버는 매출 9조6700억원에 법인세 4963억원을 납부했다.또 가짜 뉴스와 불법·유해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데도 구글은 이를 방조하며 수익을 올린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유튜브에선 위험한 사적 제재나 보복, 살인·폭력, 음란물 등 극단적 콘텐츠가 생중계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글과 같은 해외 플랫폼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수사에 비협조하는 행태를 보인다. 성열홍 홍익대 초빙교수는 “정부·공공기관 광고의 지향점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처럼 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수용자의 권리와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고려해 광고를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이정헌 의원은 “구글코리아가 국내 매출 규모를 축소해 법인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어 납세 의무 회피라는 명백한 의혹을 받는 상황인데, 구글코리아의 정부 광고 집행액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수없이 지적된 사안임에도 정부는 이를 회피하고 오히려 국민 혈세로 구글코리아의 광고 매출을 올려주는 격”이라고 말하며 “정책적 차원은 물론이고 상식적으로 봐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조세 회피 기업 구글코리아는 ‘한국 경제와 사회에 널리 기여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구글코리아가 제대로 세금을 낼 때까지 국민 혈세로 이뤄진 막대한 광고료 지급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5:52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내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동 부모학당 24기'를 운영한다.'성동 부모학당'은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으로 미래 인재상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이번 24기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지난 25일, 1차시에서는 '누구나 수학을 좋아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수학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흥미를 잃지 않고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EBSi 수능 수학 정유빈 강사가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2차시(10월 2일)는 '대입전형 및 고교학점제에 따른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서 단계적 준비 방법에 대해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3차시(10월 16일)는 자주스쿨 김민영 대표가 '메타버스 시대의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성지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시대에 맞는 성교육을 사례별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마지막 4차시(10월 23일)는 고려대학교 이민주 교수가 '뇌를 제대로 쓰는 메타학습법'을 주제로 아동 청소년의 뇌 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뇌 기반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한다.한편, 25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학부모들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5기 역시 24기와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총 50명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10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자녀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 슬기로운 중학 생활, 우리 아이와 가족의 자기효능감 증진 등 학부모 희망 강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2024 상반기 22기, 23기 부모학당 수업하는 모습2024 상반기 22기, 23기 부모학당 수업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0:00

성동구는 청년 주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왕십리로63)에서 '제7회 성동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성동구 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샤라웃 투 유스(Shout-out to Youth)'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번 축제는 청년 생애주기별 서비스 중 청년의 주된 관심사를 주제로 ▲ 전세사기 예방 및 청년공공임대주택 상담 ▲ 우울자가검진 검사 ▲ 청년 취창업 종합상담 및 커뮤니티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지역 내 업체와 상인 등도 참여하여 ▲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모루인형) ▲ 마음을 읽어볼까요(타로체험) ▲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통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한다.청년의 날을 기념한 본행사로 성동구 최초로 ▲ 성동구 청년 선언과 함께 ▲ 청년 유공 표창 시상이 진행되며, ▲ 청년 버스킹 ▲ 청년 동아리 기타 공연 ▲ 인디밴드 406 프로젝트와 가수 이진아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지난해 성수근린공원에서 열린 제6회 청년축제의 모습지난해 성수근린공원에서 열린 제6회 청년축제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09:58

성동구가 민원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구청사 1층 행복민원실의 시설을 개선해 더욱 향상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먼저, 구는 행복민원실 내 '사회적 배려 창구' 이용 대상을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영유아를 동반할 경우, 수유, 아이의 생리현상 처리 등으로 순번 대기가 어려운 만큼, 민원 서비스 이용 시간을 단축해 주기 위한 배려 조치다. ‘사회적 배려 창구’는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을 위한 민원 발급 창구로 번호표 발급에 따른 순번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통합민원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구는 청각장애 및 언어장애가 있는 민원인을 위해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한 ‘수어통역 서비스 상담창구’를 신설했다. 필담을 위한 전자 보드도 비치했다. 기존 메모 보드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종이를 파쇄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이나 옷에 잉크가 묻는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애인을 위해 법원용 무인민원발급기도 개선에 나섰다. 무인민원발급기 화면이 기계 상단부에 위치하여 휠체어 이용 시에는 기기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기계 중앙에 별도의 터치모니터를 추가 설치하고 성능을 향상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향후, 장애인을 위한 편의 기능이 더욱 강화된 법원용 무인민원발급기도 추가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한편, 구는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0년 재인증, 2023년 다시 재인증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환경 및 서비스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동구청 1층 행복민원실 ‘사회적 배려 창구’ 모습‘법원용 무인민원발급기’ 터치모니터 설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09:54

서양화가 강영순 작가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독특한 섬 문화의 환경에서 성장한 제주도 출신 서양화가 강영순 작가는 2024년 9월 25일(수) ~ 10월 1일(화)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전관에서 "자연의 숨"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호흡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체험하며, 생명의 신비함과 자연의 숨에 대한 정서적 관심이 예술작품으로 귀결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작품에 응축하여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고귀하게 만들고 존재감을 표출해 냈다.대지의 색을 모노톤으로 단색화 작업하여 작가 내면을 투영하고 얇게 쌓아 올린 중첩된 색들의 반복이 면으로 시작해 점으로 구현되는 변화의 파노라마를 작품으로 제작했다. 자연의 흐름을 축적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이야기 하며, 대지의 숨결을 초록으로 채색하여 강한 에너지 분출이 느껴진다. 순환 이라는 주제를 얇은 붓터치로 부드럽게 쌓아 올리듯 색을 입히고 때로는 큰 붓으로 흔적을 남기듯 강한 터치감을 반복해서 채색해 역동적인 자연을 만들기도 한다.제주바다와 산을 구상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개인적 화풍이 확대되어 추상으로 감성을 입힌 작품들로 작업이 이루어 졌다. 산과 바다의 형상은 어머니 품속 같은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비구상의 색채 조합으로 극대화 되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오묘한 감정까지 담아 상상의 폭을 넓혔다. 제주도의 풍경은 작가의 재해석으로 아름다움이 새로운 시각으로 펼쳐졌으며, 생명체의 순환을 열거하듯 보여준다.숨의 재해석, 생명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우주의 생태를 거쳐 요즘 화두가 되는 기후위기까지 인간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예술로 제시하여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자연을 주제로 생명을 이야기하고 다시 생명은 순환이라는 철학적이며 종교적인 의미 부여로 우리들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자연에서 성장한 배경 속에서 싹튼 자연과 생명의 귀중함과 탄생 비밀의 호기심이 작가적 역량으로 발휘되어 창의적인 풍경 작품이 형성 되었다."자연의 숨"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강영순 작가는 "자연, 인간, 우주, 환경까지 지키고 사랑해야 되는 것들을 작품이 매개체가 되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의 삶도 자연에서 오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잊고 살았던 본질을 관람객과 공감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졸업(미술학석사) 출신으로 한국미술협회, 국제현대예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자연의 숨 oil on canvas 53.0x40.9 cm자연의 숨2 oil on canvas 162.2 x130.3cm자연의 숨-한라산 oil on canvas 72.7 x53.0cm자연의 숨展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09:49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적십자회(RCY) 창단식에서 신입 대한적십자회(RCY)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적십자회 RCY(Red Cross Youth)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5일(수) 밝혔다.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는 소속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고승아 회장과 박세원 부회장 등 총 71명의 회원으로 결성됐다.이날 창단식에는 이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인재개발처장과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윤원주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 지도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입 한국외대 대학적십자회(RCY)의 회원맹세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고승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 회장은 “대학 생활 속에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고픈 마음이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RCY를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한국외대 대학적십자회(RCY)는 향후 전공과 학교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 등에 동참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헌신할 계획이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5 17:59

공영주차장 내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모습성동구는 공영주차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시범 설치해 본격적인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및 충전시설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는 금호초등학교, 성수1가1동, 성수2가1동, 도선동 공영주차장 4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감시하여 온도 상승 등 이상 상황이 감지될 경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상황실로 경보가 송출돼 위험에 대한 사전인지 및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구는 이달 안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화재 발생 단계별 매뉴얼도 세분화해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내년에는 관내 19개소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전체를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화재 예방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초등학교 및 열린금호교육문화관과 인접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금호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는 환경정보 데이터를 측정하는 다기능 영상 관제장치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한다.다기능 영상 관제장치는 센서를 통해 주차장 내 미세먼지, 온‧습도, 유해가스, 이상 움직임 등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설정된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알람이 송출되어 비상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주차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함으로써 화재를 포함한 기타 사건, 사고에도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이에 더하여, 구는 지난 7월 실시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하층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출입구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여 화재진압의 용이성을 높일 예정이다. 설치 후 5년이 경과 한 충전기도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금호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내 다기능 영상 관제장치가 설치된 모습공영주차장 내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5 10:08

지난 20일, 성동구는 무안군과 우호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이 정원오 성동구청장, 왼쪽은 김산 무안군수성동구는 지난 9월 20일 성동구청에서 전남 무안군과 두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성동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산 무안군수, 양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양 도시는 친선을 강화하며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각 계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 이익을 증진한다는 내용을 토대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성동구는 이날 무안군 방문단에게 다양한 성동구의 우수 정책(스마트 쉼터, 스마트 흡연부스, 4차산업혁명센터, 언더스탠드 에비뉴, 미래일자리주식회사)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안군은 신도시에 이를 적용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였다.전남 무안군은 동쪽으로는 영산강, 서쪽으로는 230㎞의 해안선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과거 농촌 지역이었지만, 현재 전남도청이 소재한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과 고속도로가 연계된 물류의 요충지이며 2026년 KTX 무안공항역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국토 서남권 행정·경제·상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안군은 세발낙지와 양파, 쌀 등 고품질 농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성동구는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등 다양한 온 ·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무안군의 양질의 특산품을 성동구 주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성동구는 지하철 5개 노선과 GTX-C 등을 예정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자 준공업 지역과 주거지역이 골고루 분포한 복합도시이며, 성수동을 포함하여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핫 플레이스로 서울의 중심도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포용도시'를 슬로건으로 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스마트 기술'을 입힌 여러 정책으로 국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와 같이 성동구와 무안군은 교통의 요지이자 경제적, 행정적 발전 가능성에 공통점을 두면서 이번 결연을 통해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5 10:03

성동구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서울숲을 찾는 인근 주차장을 확충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서울숲은 한강과 중랑천이 연결되어 있으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처로 손꼽힌다.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방문객들은 서울숲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숲 남쪽 서울숲주차장 외에 성동구는 뚝섬유수지, 성수문화예술마당, 성수1가1동 공영주차장 및 서울숲포휴 부설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말 개장한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공영주차장은 서울숲과 인접하여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는 같은 해에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서울숲포휴와 협약을 맺어 주말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방문객들은 최근 도입된 ‘주차장 위치 안내 서비스’를 활용하여 주차 가능 면수, 가까운 주차장 찾기, 혼잡도 등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위치 안내 서비스’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시설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10월 27일까지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도 불법주차를 집중 계도 및 단속하여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서울숲 주변 주차장 운영 현황> 구분 주차장명 주차면수 주소 이용금액 공영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333 성동구 왕십리로11길 19 5분 150원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공영주차장 272 성동구 고산자로 71 5분 150원 성수1가1동 공영주차장 91 성동구 성덕정1길 6 5분 100원 부설 서울숲 부설주차장 160 성동구 성수동1가 643 30분 1,200원 서울숲포휴(지식산업센터) 민간주차장 250 성동구 왕십리로 58 10분 500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5 09:59

창세기꽃이미지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연예계나 뉴스거리에서 스캔들이라는 단어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 공인이나 연예인이 좋지 않은 일이나 사건에 연루되어 회자될 때에 그것을 스캔들(염문, 추문)이라 칭하고 있다. 이 스캔들이라는 단어의 뜻은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또는 불명예스러운 평판이나 사건을 의미한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그러나 이 단어 영어 scandal(스캔들)이라는 단어가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 σκάνδαλον(스칸달론)에서 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이 스칸달론(명사). 의 의미는 덫, 장애물, 공격, 모욕을 의미하고 있다. 스칸달론은 본디 짐승을 잡기 위해 덫을 놓을 때 쓰는 막대기로서 막대기를 걸어 덫을 놓는 모습에서 동사 ‘스칸달리조’로 파생돼 ‘걸려들게 한다’는 뜻이다.이렇게 단어의 어원을 연구하면 그 단어의 본래의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본태적인 의미를 잘 알 수가 있는데, 고전중의 고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도서인 성경을, 어원과 어근 연구를 통해 기존 한글과 영어성경과 달리 번역한 책이 출판되었는데, 바로 박경호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 8종 세트 책이 그러하다.성경은 본래,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기에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번역기법과 번역자 등에 의해 오역과 의역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박경호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은 이 번역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25년 이상 히브리어와 헬라어 단어를 연구하며 1대1이라는 새로운 번역 기법으로,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의 수많은 오역과 의역을 바로잡아 원어의 의미대로마태복음,누가복음,마가복음,요한복음과요한계시록,로마서,창세기,히브리서를 순차적으로 번역,출간하는데 성공했다.8종홍보신약은 1550년 고대그리스어인 헬라어로 기록된 ‘스테파누스’ 사본을 원전으로, 구약은 고대 언어인 히브리어로 기록된 벤카임 맛소라를 원전으로 하여, 원어 의미 그대로 한글로 고스란히 옮겨냈다. 기존 사전에서 잘못 정의된 단어, 애매한 단어들을 재조명하여, 원어적인 의미대로 바르게 정의 내렸고, 원어 한단어의 의미와 한글 한단어의 의미를 1대1로 매칭시켜 번역했다. 원어 한 단어가 쓰인 수 백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글 한 단어로 정확히 정의를 내린 것이다.이러한 번역방식은 일반적인 번역과 성경 번역 기법상, 국내와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공부 해 보신 분들은, 원어 단어가 기존 수십 개의 한글의미로 정의 내려져 있기에, 기존 원어의 의미를 한글 한단어의 의미로 일대일 대응하여 매칭 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박경호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인 이러한 번역방식은 원어 한 단어당 성경 전체에 쓰인 원어의 의미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25년 이상의 노력이 들어간 이 번역 성경은 원어의 의미 그대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기에 ‘전무후무한 성경’으로 평가받고 있다.​어렵게 느끼는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하여 현대어로 번역하였기에 어린아이부터 고령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으며, 성경 저자가 기록한 그 당시의 그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부자연스럽지만 있는 뜻 그대로를 직역하여, 읽는 분들이 마치 스크린 동영상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의 원래 의미가 그대로 전해지도록 하는 책으로서,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 모두에게 성경의 가치를 알게 하며, 누구에게나 필요한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마태복음꽃이미지특히, 히브리어&헬라어 번역 출판사는 “칼라풀한 색상과 큼지막한 중고등학생 교과서 크기만한 크기의 책으로서, 원어의 의미 그대로 직역한 번역기법이 적용되어 소설과 역사서를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 갈 수 있기에, 통상적인 성경 이미지를 벗어나 종교를 가지지 않는 비기독교인들에게도 호기심 있고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책으로서, 성경같지 않으나 내용은 훨씬 더 원문 성경에 가까운 획기적인 번역성경 책으로서, 무엇보다 기존 성경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진리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역자 박경호 목사(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 예장 합동 4GospelChurch 담임목사)는 25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이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번역들을 발견하고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원어성경 번역에 매진해 왔다. 박경호 원장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의 영역으로서 번역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성경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하여 원어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읽기가 쉬운 성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책에 대한 상세문의는 010-2048-9101 또는 이메일 peacejoy77@naver.com으로 연락주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