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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도주의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RCY자문위원회가 위촉됐다. 사진은 위촉식 모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청소년 인도주의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이하 RCY) 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고 11일(금) 밝혔다.이번 RCY자문위원회 위촉은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 배려문화를 전파하고 RCY활동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청소년지도 경험이 있는 교장·교감 선생님과 RCY지도교사로 구성됐다.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신청식 전 서울중학교 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영인 전 가원중학교 교장과 문면숙 수송중학교 교감, 그리고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이호연 선생님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서울RCY자문위원회는 RCY단원 확대와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헌신할 계획이다.신청식 서울RCY자문위원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문화 프로그램 확산을 적극 추진해 어릴 때부터 기부의 참뜻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배려와 존중, 교류로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정기후원에 동참하는 ‘희망천사학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5:03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에 소설가 한강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10일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6년 5월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열린 신작 소설 '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0 [연합뉴스 자료사진]"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소설가 이문열은 지난 2014년 10월 한 북콘서트에서 이러한 독자의 질문을 받았다.그는 번역과 세계화 문제를 꼽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벨문학상에 한국 문학이 굉장히 근접해 있다"고 단언했다.딱 10년이 흘러 변방의 언어를 쓰는 한국 작가들에겐 요원한 염원이던 노벨문학상 수상이 현실이 됐다.한강이 지난 10일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는 굵직한 역사를 쓰면서다.이번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서 저력을 입증한 한국 문학의 위상이 한단계 도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강이 영국의 맨부커상(2016)과 프랑스 메디치상(2023)·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2024)을 잇달아 받으며 세계문학계에서 각인됐듯이, 최근 10년간 세계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작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수준 높은 번역가들도 생겨났기 때문이다.우리 문학계에서 2000년대 이후 노벨문학상 잠재적 후보로는 고은 시인과 황석영 작가 등이 거론됐고 최근에는 김혜순 시인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고은은 2002년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외신에 언급된 이후 단골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와 실망을 함께 받아야 했다. 온라인 도박업체 등에서 해마다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혔고 올해도 나이서오즈는 총 26명의 작가 배당 순위 공개에서 고은을 앤 카슨(10배)과 동률로 랭크했다. 그러나 성추문에 휩싸인 그는 지난해 새 시집을 출간했으나 반대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다.황석영 작가도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2005년 수상이 유력하다고 언급한 후보 중 하나다.그는 올해 4월 소설 '철도원 삼대'로 영국 부커상 국제부문 최종후보에 올라 연 간담회에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그다음에 '할매'라는 소설을 써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쉽게도 부커상 수상에 이르진 못했지만 그는 1998년 이후 20여년간 10여 차례 국제문학상 후보에 오른 한국 대표 작가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김혜순 시인은 2019년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에 이어 올해 3월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 시집은 한국계 미국인 시인 최돈미의 번역으로 지난해 5월 미국 출판사 뉴디렉션 퍼블리싱에서 출간된 이후 현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에서는 3년 연속 한국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황석영 작가에 앞서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2022)와 천명관 작가의 '고래'(2023)가 세계 문학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부커상 1차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 메디치상 1차 후보에도 포함됐다.시인인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연간 해외에서 번역 출판되는 한국 문학 작품이 200종을 넘어섰고, 수십만 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나오고, 선인세 2만 달러의 작가군이 10명이 넘는다"며 "또한 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지난 작품이 해외에서 출판되고 전문지 비평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한강 작가를 통해 한국 문학의 고유성이 세계문학의 중심에서 보편적 질문으로 만들어지는 사례를 봤다"고 짚었다.이같이 한국문학이 주변부에서 세계문학 중심으로 파고든 배경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번역가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한강의 소설은 28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총 76종의 책으로 출간됐다.곽효환 전 원장은 "2010년대 3세대 원어민 번역가가 등장하며 한국 문학이 세계시장에서 예술적, 상업적으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노벨문학상은 한국 문학의 목표가 아닌 관문인 만큼 김지영, 데버라 스미스, 안톤 허, 김소라 등과 같은 번역가가 꾸준히 나오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1:20

성답교회에서 진행한 ‘어르신의 날 감사 행사’성동구립 용답동노인복지관(조성현 관장)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용답동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특식 제공, 축하 공연, 기념 선물을 전달해 드렸다.이번 어르신의 날 감사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며 사회적 활동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어르신의 날 기념 행사를 실시 하였다.특히 이번 어르신의 날 감사 행사는 용답동노인복지관의 협력파트너인 성답교회(김선호 담임목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복지관의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공간활용(유비쿼터스)을 통한 노인의 날 행사를 실시할 수 있었으며, 지역 어르신 300명을 초대하여 특식제공, 축하공연, 기념선물을 전달하는 대규모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 동안 10월에 이런 행사가 없었는데 용답동노인복지관과 성답교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향후에도 용답동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관으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살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0:49

지난 7일, 세계 주거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상생 협약을 체결한 임대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성동구는 10월 7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2024년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상생협약식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세계 주거의 날’은 10월 첫째 주 월요일로, 주거권 보장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성동구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반지하 전수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기여한 주민, 단체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는 등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임대인과 전국 최초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자가, 무상 등을 제외한 임대인 87가구가 상생협약에 참여했다. 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 임차인의 5년 거주 보장 및 해당 기간 임대료 동결이다.구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종료 후 임차인에 대한 불리한 처우를 방지하기 위해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해당 조례에 상생 협약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바 있다.올해 표창 수여 유공자로는 옥탑방 거주 가구 냉방꾸러미 지원 사업 대상 발굴을 위해 옥탑방 460개에 대한 현장 방문 조사를 주도한 복지안전협의체 주민 14명을 비롯해 어르신 낙상방지 집수리 참여자 발굴에 기여한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20명, 2023부터 2024까지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협약 기관인 한국해비타트가 선정됐다.구는 2023년부터 반지하, 옥탑 등 건강과 안전에 위험한 요소가 있는 주택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역 600가구를 지원 중이다.2024년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임대인 최영분(65세) 씨는 “거주 중인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는 등 그동안 수리하지 못한 곳을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고맙다. 어르신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상생 협약식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성동구의 주거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가 살기 좋은 성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을 이어갈 것”이고 말했다.지난 7일, 성동구가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성동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유공자 표창식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0:43

지난 9월 28일, 성동구는 성수문화복지회관에서 ‘모두의 1층’ 캠페인을 열었다.성동구는 지난 9월 28일 성수문화복지회관에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성수동종합사회복지관)‧사((주)링키지랩)‧학(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합동으로 '모두의 1층'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올해 상반기부터 지역사회의 이동약자 접근성 인식개선을 위한 ‘모두의 1층’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성수동을 중점으로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한양사이버대학교 중앙동아리 한사인(단장 김혜현, 이하 한사인)·성수동에 위치한 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고용 및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활동(접근성 무료 컨설팅 서비스, 발달 장애인 협업 사례집 발간 등)을 실시하는 ㈜링키지랩(대표이사 박대영, 이하 링지랩)과 함께 뜻을 모았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성동구청 ‧ 성수종합사복지관 ‧ 한사인 ‧ 링키지랩 50명과 성수동 지역 주민 97명이 참여하였다. 모두를 위한 문턱을 없애는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장애인 접근성 체험 활동 (점자블록 체험, 휠체어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이 외에도 점자 엽서‧책갈피 만들기, 수어 배우기, 장애감수성 퀴즈 등 다양한 장애 공감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 해보는 건데 하나도 어렵지 않고 재밌었고, 이번 기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0:40

성동구는 지난 9월 30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3기 성동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과 동시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은 지난 두 달 동안 이론과 현장 학습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마지막 수업은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의 첫 번째 사례로 조성된 중랑천 '어린이 꿈정원' 일대를 가을꽃으로 단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제2·3기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 후 총35명의 주민들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성동구의 정원 조성 및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을정원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다양한 녹지 공간을 가꾸는 역할을 맡게 된다.위촉식에서는 앞으로 마을정원사로 활동하기 전 기대와 소감을 나누고,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10월 중 양성 교육을 이수한 마을정원사들이 모여 대현산 응봉 근린공원의 '숲속 책 쉼터' 앞마당 정원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2기 마을정원사 위촉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0:38

성동구 응봉동(동장 유종식)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숙)는 지난 9월 26일, 개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 주변 및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생활주변에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 청소년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특히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유해약물(술, 담배) 판매에 관한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이정숙 응봉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업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유종식 응봉동장은 “응봉동 청소년들을 위해 힘써 준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지난 9월 26일, 응봉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지난 9월 26일, 응봉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0:35

성동구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건소 민원실의 환경을 개선하여 더욱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기존 보건소 민원실은 접수 창구와 안내데스크가 출입문 가까이에 있어 출입구가 혼잡했을 뿐 아니라, 민원 접수 순서를 기다리는 의자가 놓여 있어 불편을 초래했다.이에 구는 보건소 민원실 내 민원 접수 창구와 안내데스크를 이전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민원 접수 창구를 출입구 우측 공간으로 이동시켜 보건소 출입구 혼잡도를 확연하게 줄였으며, 안내데스크를 출입구 정면에 배치해 공간의 활용성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창구와 대사증후군 창구의 이동 동선도 가까워져 민원인은 훨씬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주민들은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때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에 불편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 새 단장을 하고 나니 더욱 편안하게 만족도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지난 9월 26일 새 단장을 완료한 성동구 보건소 민원실의 모습지난 9월 26일 새 단장을 완료한 성동구 보건소 민원실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1 10:33

최인순 선생은 빛과 그림자에 의해 드러나는 공간의 깊이를 색으로 중첩해 회화 작업을 한다. 작가는 잃거나 잊은 기억을 되찾아 가는 여정에서 풍경에 가려져있던 기표적 존재로서의 형상성을 이용한다. 의식적과 무의식적, 은유인 동시에 환유적인 이미지로 사라진 평화로운 안식처를 현재와 겹쳐놓는다.최인순 작가의 회화는 수많은 붓자국으로 이루어져있다. 작가의 그림에서 빛과 더불어 붓자국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드러냄과 사라짐의 반복을 파편화된 기억의 점들로 공간을 만들어 중첩되는 행위가 만드는 그림과 지움, 단편들로 연속성을 드러난다. 무수히 많은 점들이 개별적인 기억을 상징하는 색으로 표현된다는 것은 내면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인데 불분명하지만 표현되어야만 하는 삶의 경험들을 형상언어로 나타낸다.다양한 색들의 혼돈 속 붓자국들이 드러내는 시적이미지는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차분하고 은은하게 비추는 빛과 그림자에 의해 드러나는 공간의 깊이를 표현한다. 따뜻한 색감과 잔잔한 터치로 평화로운 공간의 기억을 겹쳐본다.11월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다양한 색상으로 채운 가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 30 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최인순 작가는 명지대학교 아랍어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토포하우스, 홍익대학교 홍대미술관, 마포문화원, 갤러리 한 등 여러 개인전을 하고,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중국청도 아트페어, 한․터키 국제현대미술대전 등에서 단체전과 아트페어을 참여했다. 현재는 고양미술협회, 일산미술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0 17:1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육, 성장, 학업에 필요한 물품 및 비용을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공단은 지난 2024년 4월 30일 공단의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모여‘하늘반창고 키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을 하였다.국민건강보험 광진지사(지사장 윤기종) 건이강이봉사단은 8월 28일(수)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꽃가람그룹홈’에 방문하여 대표자와 면담하고 공단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설명 건강나눔기금(온누리상품권) 전달 및 향후 정기적으로 방문할 것을 약속하였다.윤기종 지사장은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에게 기관과 공단이 공동양육자로서 함께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지속적인 후원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공단은 지난해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하고, 매월 임직원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등을 진행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0 17:15

성동구는 지난 9월 27일 제3기 주민소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2018년부터 시작된 ‘주민소리단’은 주민과 함께 지역 내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정책 제안 민관협력 단체로, 성별과 세대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제3기 주민소리단은 총 44명의 신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활발히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그동안 주민소리단은 메타버스를 통한 안전 통학로 리빙랩 및 청소년의 체계적 성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주민소리단 단원들과 함께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지난 9월 27일 성동구는 제3기 주민소리단 신규 단원 위촉식을 열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0 17:13

흥화공인중개사사무소 적십자봉사원 가족이 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현진, 윤행미 흥화공인중개사사무소 부부대표와 자녀 이진.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흥화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이현진, 윤행미)가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목)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사업장들과 환경,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흥화공인중개사사무소는 매월 7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흥화부동산중개사무소의 정기후원금을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며,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흥화부동산중개사사무소를 ESG실천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이현진 흥화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뜻을 모았다”며, “적십자봉사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현진·윤행미 흥화공인중개사사무소 부부 대표와 아들 이진·이준석은 적십자봉사원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서 봉사로 헌신하다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사업비 마련에까지 앞장서고 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자세한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0 17:12

성동구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동시 유행에 대비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1949년생 이전)은 10월 11일부터, 70~74세(1950년~1954년생)는 10월 15일부터, 65~69세(1955년~1959년생)는 10월 18일부터 시작한다.한편, 올해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면역저하자 대상자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혈액암이나 종양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혹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대상자 등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성동구 내 144개소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해당기관은 성동구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본인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여 무료 접종으로 가을-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적기에 예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0 17:09

002-가야금 병창 연주자 김민정국악인(가야금 병창) 김민정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공연 행사의 하나로 18일 (금) 퓨전 재즈 밴드 ‘워터칼라’와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김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출신으로 다양한 공연 및 수상 이력을 보유한 가야금 병창 아티스트다.1997년 방영된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가야금을 공부하는 여고생 ‘수진’ 역을 맡아 연기자뿐만 아니라 가야금 연주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 후 그는 다양한 형식의 국악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국악 활성화에 헌신하면서 많은 국악 애호가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민정은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를 모두 훌륭히 소화해 내며 가야금 병창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왔다.특히 2023년 말 본인의 단독 공연 ‘김민정 가야금 병창, 재즈와 놀다’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국악과 현대 재즈 음악이 융합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면서 재즈 및 대중음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또한 지난 9월 초 열린 ‘2024 여민락 문화교류 축제’ 무대를 통해서는 사랑가, 아리랑, 산조 등 전통 국악곡뿐만 아니라 신곡을 선보이는 등 관객들과 더불어 국악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재즈 밴드 ‘워터칼라’는 지난 20년간 국내 재즈 씬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밴드 그룹이다.김민정과 ‘워터칼라’는 올해 재즈 페스티벌을 앞두고 국악과 현대 재즈 음악의 융합이라는 대전제에 일심동체로 의기투합했고, 그 결과로 빚어진 ‘김민정 & 워터칼라 재즈 밴드’ 무대를 통해 <Sunrise>, <Arabian sanjo>, <The red city>, <The land of morning calm>, <이별 그리고 이별>, <사랑가>, <Continental magic> 등의 곡들을 올린다. 다양한 월드 뮤직과 가야금 병창이 멋지게 어우러진 창작곡 또는 귀에 익숙한 국악곡들이다.김민정은 “재즈 페스티벌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국악과 재즈 음악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김민정은 올해 첫 정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재즈 음악 팬들에게 친숙한 미국의 재즈, 펑크, 라틴 음악뿐 아니라 중동 음악, 아프리카 음악, 유럽 음악, 중남미 음악 등 다양한 월드 뮤직과 가야금 병창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형식의 창작곡들이 수록된다.특히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의 주요 대목이 노래와 아니리(말) 형식으로 표현된다. ‘워터칼라’가 작곡/프로듀싱/연주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현대 재즈 음악과 국악이 만나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김민정 & 워터칼라 재즈 밴드’ 무대는 10월 18일 자라섬 중도(유료 무대) 내 재즈 페스티벌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국악과 재즈 씬을 넘나들며 활발한 음반 출시와 연주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김민정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0-1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