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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체육시설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영수증 발행시스템을 6월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공단이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자영수증 발행시스템은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체육시설에 적용되며, 이용자들은 체육시설 오프라인 결제 시 카카오톡을 통해 영수증을 받게 되어 종이 영수증 분실의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영수증을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다.이번 전자영수증 발행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연간 수십만장의 종이 영수증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최소화했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전자영수증 발행시스템 도입은 공단의 디지털 혁신과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구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체육시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23 17:00

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이어 쿠키뉴스 주관 시상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곽향기 의원(국민의힘, 동작3)이 6월 1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곽 의원은 6월 17일 열린 ‘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에 연이어 이틀 연속 수상하게 됐다.곽 의원은 변호사로서 공익 활동을 이어가던 중 정계에 진출한 ‘변호사 시의원’이다. 나눔과 베풂을 전하는 따뜻한 공직자면서 동시에 서울시 정책 및 예결산 심의에 있어서는 변호사 특유의 날카로운 기치를 내세우는 것으로 평가받는다.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2022·2023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기관별 주요 쟁점 및 시의성 있는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여 ‘녹색도시 서울, 깨끗하고 맑은 서울’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푸른도시여가국 수의계약의 불공정·특혜성 문제 지적 △서울시 오존 관리의 제도적 미비 및 대책 마련 촉구 △환경교육센터 기능 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 비판 등을 통해 서울시 환경 발전에 널리 공헌했다. 곽향기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정통했다.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의 건립 절차 문제를 질타해 현장에 있던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근무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구 나경원 국회의원과 합심해 관악-동작-용산 직통 도로 사업 검토, 사당로 확장, 지역 관통 버스노선 신설 등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다.곽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의 지난 2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쉬지 않고 달려왔음에도 아직 서울시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곽 의원은 “‘지방자치의 실시는 민주주의의 최고의 학교이며, 민주주의 성공에 대한 최고의 보장책’이라는 옥스퍼드 대학 법대 교수이자 정치인 제임스 브라이스(J. Bryce)의 명언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지방자치의 튼튼한 뿌리를 위해 나부터 더 깊이 혁신하고 더 열심히 현장을 뛰겠다”고 밝혔다.한편 쿠키뉴스는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을 선정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6-23 16:59

법·제도에 밝은 ‘변호사 시의원’…법조인 역량 보여준 의정활동“시민만 바라보며 소통한 결과…현안 해결 위해 발 벗고 뛸 것”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곽향기 의원(국민의힘, 동작3)이 6월 17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곽향기 의원은 법과 제도에 밝은 법조인 출신 의원으로 조례 제·개정은 물론 예결산 심의까지 ‘변호사 시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곽 의원은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깊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곽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 속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제도를 다듬고 산적해 있는 소관기관 문제점들을 파헤쳐 왔다. 곽 의원은 감사만을 위한 지적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과 올바른 대안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서울시 환경개선을 견인했다.또한 곽 의원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탄소 감축과 함께 미래 환경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 곽 의원이 대표 발의해 개정된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는 위원회 전문성의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곽향기 의원은 “11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2년간 오직 서울시민과 동작구 주민만을 바라보며 활발하게 소통 해온 보람된 결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시급한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주민분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드리겠다”며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분들의 염원으로 새기고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를 이룰 수 있도록 발 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광역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6-18 20:23

서대문50플러센트 연계…‘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주제사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홍수)은 6월 17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신한아름인금융프렌드에서 금융강사 9명이 참여해 실제 일어난 피해사례를 공유하며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개별지도가 병행되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가끔 알 수 없는 전화나 문자가 오는데 보이스피싱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복지관에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주어 이전보다 헷갈리지 않고 보이스피싱을 구별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사당종합사회복지관 유홍수 관장은 “보이스피싱의 수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치밀해져 피해를 입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미숙한 어르신의 경우 보이스피싱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의 안위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8 20:21

최구기 서울지방병무청장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연일 곳곳에서 폭염 특보 소식이 들려온다.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횡단보도의 햇빛 그늘막’이 더욱 고맙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작은 아이디어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햇빛 그늘막이 보행자들에게 얼마나 유용한 설치물인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이처럼 우리는 누군가의 발상의 전환으로 지친 삶에 온기를 느끼는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병무청에서도 국민들이 병역을 이행함에 있어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여건을 조성하고 문제해결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필자가 소속된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국민 편익의 병무행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민원에서 착안하거나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정기적으로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과제추진단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 중 민원 불편 사항을 발굴해서 5건이 채택되어  제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장 내 연구모임을 통해서 문제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어떻게 하면 개선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서울지방병무청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적극 행정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수요자 중심으로 맞춤형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각 대학 병무담당자를 초청해 소속 학생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입영일자 본인선택, 전공자격과 연계한 모집병 지원제도 등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시 지자체 병무담당자 대상으로 병력동원 집결지 체험을 통해 전시병무업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무지도관이 현장을 찾아가는 복무관리 클리닉을 운영해 복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둘째, 민원 사례 등에 착안해 개선사항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병역지정업체와 전문연구요원 간의 임금체불 갈등을 적극 해결한 사례가 그 중 하나다. 전문연구요원과의 상담을 통해 해당 사실을 접하고,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관련 기관에 법적해석을 질의해 답변내용을 병역지정업체에 제공해 갈등을 해결했다.또 다른 사례로, 병력동원훈련을 받아야 하는 예비군들을 안전하게 훈련장소인 집결지까지 수송하기 위해 중간집결지의 교통상황 혼잡여부 등을 재점검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중간집결지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으로 병역의무자가 병역판정검사 시 제출하는 병무용진단서 참조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 진단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병역의무자의 불편해소에 기여했다. 셋째,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대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에게 주어지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서울시 의회 등 홍보 협조로 신청건수가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에는 70%나 크게 늘어 800여 가문을 선정했다.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현재 병원 등 184개 우대기관과 의료비 할인 등 협약이 체결되어 있다. 또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예비군,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자, 병역명문가에게 음식점, 커피숍 등 총 79개 업체를 나라사랑가게로 등록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병역명문가 예우시설 및 나라사랑가게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앞으로도,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6-18 20:20

흑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승희)에서는 흑석통(通)마을 활동을 위한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6월 14일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14명의 마을활동가(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흑석통(通)마을 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복지 공동체를 성장시키고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마을활동가 박춘희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삶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복지관과 상호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흑석복지관 최승희 관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서비스를 제공받은 주민이 깨끗해진 집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활동가(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정리수납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8 20:19

다양한 직업군·연령층으로 구성된 10명 위촉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월 14일 구청장실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구민을 ‘동작구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했다.구는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서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을 홍보대사단으로 임명하고 보다 친근하게 동작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홍보대사단은 총 10명으로, 장려상을 받은 부녀지간 및 인기상을 받은 주부 유튜버부터 학생, 교수, 공인중개사 등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앞으로 홍보대사단은 1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주요 활동은 △구정 생활 정보, 관광 명소 등을 글, 사진, 영상 콘텐츠로 제작 및 게재 △동작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 △각종 행사·축제 참여 및 공연 개최 등이다.특히 홍보대사단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는 구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 게시돼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동작구 홍보대사단에 위촉된 김현우 씨는 “동작구민으로서 딸과 함께 홍보대사단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동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아끼는 동작구민을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하게 돼 뜻깊고 맹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6-18 20:18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대표이사 김용덕)에서 지난 6월 14일 상도동 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상도동 역세권개발사업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상도동 역세권 준비위원과 주민, 담당공무원,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이하 동작주식회사)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동작주식회사는 지난 4월 24일 동작구청 주관 상도동 29-73번지 일대 역세권사업 주민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민요청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준비위원회 구성과 사업참여 독려를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해 오고 있다. (가칭)상도역세권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이순임)에서는 앞으로 낙후된 상도동의 역세권 개발에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작구청과 함께 동작주식회사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동작주식회사에서는 신속한 역세권개발사업을 위해 동작구청과 상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첫 시범사업으로 상도역세권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속하게 정비계획이 입안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6-18 20:17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치민)은 지난 6월 13일 대방주공아파트에 위치한 구립비둘기어린이집에서 대방동 어린이집 연합 ‘대방모아공동체’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파트너 행사를 진행했다.희망파트너는 다양한 자원개발 나눔활동과 취약계층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연합 활동으로, 대방모아공동체 참여기관 원아를 대상으로 나눔저금통 만들기와 아동복 바자회 등 ‘우리동네 플리마켓’을 진행했다.연합 활동을 기획 및 진행한 대방모아공동체는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는 공동체로, 대방동에 위치한 비둘기어린이집, 우정어린이집, 대림삐아제어린이집이 함께하고 있다.대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방모아공동체 참여 어린이집은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766,000원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으며, 추후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금될 모금액 또한 복지관을 통해 기부할 뜻을 밝혔다.대방종합사회복지관 원치민 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대방모아공동체에 감사드리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8 20:16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6월 13일 공단의 변화를 주도할 90년대생 이후의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Z세대만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상향식 혁신소통 및 조직문화 혁신에 기여할 ‘GenZ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GenZ 청년위원회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MZ위원회에서 밀레니엄 세대를 제외하고 Z세대로만 구성된 회의체다. 조직문화 개선 및 새로운 시설관리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안건이나 현안을 경영진에게 전달·소통하는 Z세대 의견을 대표하는 영리더 그룹으로서, 20~30대 주임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총 8명의 위원이 구성됐다. GenZ 청년위원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조직문화 및 새로운 시설관리 서비스 개발 등 경영 개선사항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하고, 공단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외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공단경영에 접목해 개선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GenZ 청년위원회가 Z세대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공단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4 13:11

특성화고 전공학과·자격증별 지원 가능한 정보 수록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현역 모집병으로 입영하고자 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현역 모집병 제도는 사회적성과 군사특기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이 희망하는 특기나 분야에 지원해 입영하는 제도이다.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은 각 군 모집병에 지원하고자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공학과·자격증별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를 수록하여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도록 모집병 지원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발간한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에는 선호 군사특기에 대한 주요 임무·지원요건·전년도 월별 합격 커트라인, 모집병 지원자들이 자주 묻는 질의응답(FAQ), 특성화고별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가능학과 등 지원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또한 서울지방병무청은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을 서울지역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배부하여 학생들의 병역이행 상담에 활용하도록 했으며, ‘서울지방병무청 누리집>소식·정보>모집 일정’에 게시해 모집병 지원자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 책자가 모집병으로 입영하고자 하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모집병 지원 안내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의 편익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4 13:11

동작구가 관내 청소년의 입시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공부 방법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해 알려주는 동작 S클래스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과 장판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6월 22일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첫 클래스 운영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학습·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동작 S-클래스’를 본격 가동한다.구는 6월 12일 동작구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장판식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 이어 진행된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청소년을 위한 학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구는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서울대는 양질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구는 6월 말부터 동작 S-클래스를 정례화해 각 동별·권역별로 특색있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프로그램별 20명 내외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멘티로 모집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1:1 맞춤형 또는 3~4인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코칭 효과를 높인다.또한 관내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 내 활용 가능한 공간을 멘토링 장소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아울러 멘토링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시 과목별 공부법, 플래너 작성법, 멘탈 관리, 여름·겨울방학 학습 플랜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미리 조사해 주제별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제1회 동작 S-클래스’는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관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 19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pr1228@dongjak.go.kr)로 제출하거나 신대방2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동작 S-클래스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미래과(☎02-820-1277)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 S클래스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에 고민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대표 교육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4 13:10

동작구는 사당로23길과 27길 일대를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 사진은 수호초 미니 정원 예시.사당로23길·27길 일대 정원형 띠녹지·포켓쉼터 등 곡선형 거리 조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도심 속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해 보행자 및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수길을 선사한다.구는 사당로23길과 27길 일대를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구간은 아파트 단지 및 횡단보도 인근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식물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꽃, 단풍과 같은 관상 요소가 부족하고 쉼터 공간이 없는 상태였다.이에 ‘특색있는 가로수길’ 사업을 통해 구간별 각 350m 길이의 기존 띠녹지 내 생육불량목을 제거해 특화 수종을 식재하고 정원형 포켓쉼터로 재탄생시킨다.|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1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7월 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사당로23길 거리’에는 배롱나무 23그루와 함께 정원형 포켓쉼터 4곳을 새롭게 구축하고 ‘사당로27길 일대’에는 복자기나무 41그루와 수호초 미니 정원을 만든다.배롱나무는 여름에 빨간 꽃이 피고 복자기나무는 가을에 붉은 낙엽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어 계절마다 형형색색 물든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띠녹지 주변으로 교목, 관목, 초화 등 총 40종류, 2611그루를 심어 녹음을 더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으로 도심 녹지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공간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베스트 힐링 시티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6-14 13:09

관내 어린이집 및 키움센터 54곳 1,7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앞서 구는 관내 어린이집 및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총 54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총 81회에 걸쳐 1,700여 명의 아이들에게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총 38곳을 방문해 1,284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교육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1회당 35명 내외로 구성해 수업 집중도와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교통안전 전문강사가 직접 시설을 찾아가 교육용 동영상 및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학습과 현장 적응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횡단보도 모형을 활용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교통 안전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이외에도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비롯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유형별 사례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한다.한편, 올해 구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총 10개소에 대해 노란색 방호울타리, 횡단보도 등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신상도초등학교, 누리어린이집 등 인근에 무인교통단속장비 확대 설치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6-14 13:03

일·생활균형 캠페인, 심리지원 등 운영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6월 7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시민의 일·생활균형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연달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직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만2000명의 직장인, 남성양육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다.올해는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3.0’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일·생활 균형 제도를 쉽게 알 수 있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생활이 불균형한 시민에게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너의 워라밸을 보여줘 △아빠와 아이가 만드는 시간, 서울대디 △워라밸 이름을 말해줘 등 캠페인 3종을 진행하고 양육과 업무 스트레스로 생긴 심리적 어려움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http://www.swfb.or.kr) 팝업을 통해 마음잡고 프로젝트 홍보페이지로 안내하고 신청받을 예정이다.‘너의 워라밸을 보여줘’는 시민들의 사진 공모 이벤트로 진행되며 업무와 연관된 환경, 일과 휴식, 임신·출산·육아 등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접수한다. 서울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다.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라도 일·생활과 관련해 공유하고 싶은 SNS 대화를 캡처하거나 이미지 등을 배경 및 사연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심사는 1차 시민들의 ‘좋아요’ 투표, 2차 독창성, 시의성, 문화 확산 효과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 심사로 진행된다. 대상 3명(10만원), 최우수상 6명(7만원), 우수상 9명(5만원), 인기상 3명(3만원), 입상 15명(1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2024년 8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콘텐츠 아이디어는 숏츠, 릴스 등 온라인 동영상이나 사업 취지 등을 설명하는 카드뉴스 등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을 알리는 공익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아빠와 아이가 만드는 시간, 서울대디’는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모두 기념하고자 시차출퇴근제,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생활균형 제도를 사용 중인 남성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촬영해 접수한다. 서울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남성양육자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다.심사는 이벤트 기간 내 인증 시간순으로 시상하며 1등 100만원 상당 청소 쿠폰, 2등 50만원 상당 청소 쿠폰, 3등 30만원 상당 청소 쿠폰, 4등 10만원 상당 청소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한 1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2024년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워라밸 이름을 말해줘’는 일·생활 균형 제도의 별칭 공모 이벤트로 진행되며 시차출퇴근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사용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별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서울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다.또한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홍보채널에서 연중 양육과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무료로 진단하고 상황에 맞는 마음 회복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년 7월부터 9월 말까지 게시판 상담, 1:1 심리상담, 양육자·프리랜서·청년 대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며 선착순이며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http://www.swfb.or.kr) 팝업을 통해 연결된 마음잡고 프로젝트 홍보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양육친화사업팀 담당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일·생활 균형 캠페인과 심리지원을 통해 서울의 직장인, 양육자의 다양한 일·생활 균형을 조명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고, 더 많은 시민들의 일·생활 균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14 12:58

서달산숲속도서관살리기운동본부는 6월 10일 ‘서달산숲속도서관 운영 협약기간의 준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의 사회는 서달산숲속도서관살리기운동본부의 조양민 본부장이 맡았으며 서달산숲속도서관 글헤는 숲의 정희영 관장, 동그리마을넷 손채숙 고문, 동작역사문화연구소 김학규 소장, 동작마을넷 마음껏 임정희 공동대표, 동작FM 글헤는 숲 진행자인 오선아 씨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기자회견은 먼저 사회자인 조양민 본부장이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시작되었다.이어 정희영 관장은 “서달산숲속도서관은 주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공동체 공간으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왔고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며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주민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공간”이라고 강조했다.손채숙 고문은 “주민이 스스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보조금 없이 주민들이 스스로 당번을 정해서 관리하는 모습을 보았다. 주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채워주는 구청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학규 소장은 “지금은 개발독재시기도 아닌 주민과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지방자치 시대인데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일방주의 행정, 즉흥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심히 걱정된다”는 뜻을 밝혔다. 임정희 공동대표는 “동작구청장과 동작구청은 주민과의 신뢰,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글헤는 숲 오선아 진행자는 “이 작은 숲속도서관에서의 책읽기로 시작해 독서모임은 물론 북토크로 마을 주민과 함께해 왔다. 서달산숲속도서관이 앞으로도 쭉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의 발언에 이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이날 기자회견은 마무리됐다. [기자회견문 전문]우리는 10여 년 전 삭막한 도시에서 학원과 집만 오가는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창의적인 사고와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꿈꿨다. 수년간 빈 공간을 찾아다니다 서달산 숲에 버려진 초소를 발견하고 동작구청 녹지과에 제안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숲속도서관을 만들었다.  국민의 35%가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숲속도서관은 숲과 책, 사람과 마을이 멀어진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그 멀어진 사이를 이어주는, 책과 문화가 있는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공간이 되었다. 그런데 지난 10여 년 동안 아이들이 놀이처럼 책을 만날 수 있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돼 온 이곳을 동작구청이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훼손시키려 한다. 구청은 주민의 의사를 귀담아듣고 주민을 대신해 정책을 펼쳐야 하는 곳이 아닌가.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4년 2월 14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서달산 내 유아숲체험장이 숲 체험을 위한 시설 규모가 너무 작고, 놀이시설 간 연속성이 부족해 공간 확장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적지 않다. 갑자기 비오는 날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피신할 실내공간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에 따라 금년에는 유아숲체험관+숲속도서관+황톳길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달산숲속도서관을 숲 체험을 위한 체험관으로, 비오는 날 피신할 실내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동작구청은 지난 10여 년간 꿈꾸는 도토리에 서달산 숲속작은도서관 ‘글헤는 숲’의 관리를 공식적으로 위탁하곤 했다. ‘위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했으나, 동작구청은 그동안 도서관 관리를 위한 보조금은 한 푼도 주지 않았으며 오롯이 주민들의 힘으로 운영비를 감당하며 도서관은 운영되었다.서달산숲속도서관을 운영하는 꿈꾸는 도토리는 지난 2023년 1월 31일자로동작구청과 2023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3년간 서달산숲속도서관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협약 기간이 아직 2년이나 남아 있음에도 지난 1월 동작구청으로부터 “2024년 2월말까지 퇴거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것도 처음에는 구두로 전달을 받았고 우리가 이의를 제기하자 2월에 정식으로 공문이 오기는 했지만 자세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도서관 운영을 중단하라는 내용만 있을 뿐이었다. 또한 서달산숲속도서관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숲속도서관 앞에는 동작구에서 걸어놓은 “도서관 운영을 당분간 중단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일방적으로 걸려있는 상황이다.동작구청에서는 “도서관이 행정상 불법건축물에 해당하므로 민간에 위탁할 수 없다”며 “민간 위탁 시 구의회의 사전 동의 과정을 누락했기 때문에 도서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두 가지 사유는 모두 동작구청의 잘못된 행정으로 발생한 것으로 지금이라도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것들이다. 서달산숲속도서관 건축물의 최초용도가 초소였고 우리는 도서관 운영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수차례 동작구청에 용도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동작구청 공원녹지과에서는 우리의 요청을 무시하고 아직까지도 서울시에 용도변경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동작구청은 마음만 먹으면 이제라도 서울시에 도서관의 용도변경신청을 하고 구의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는데도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달산숲속도서관을 불법건축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에서 지어 허가받은 것은 이미 특례조항에 따라 불법건축물이 될 수 없는데도 말이다.동작구청은 5억을 들여 서달산숲을 리모델링하며 숲속도서관을 더 좋은 시설로 만들어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우리가 확인해 본 결과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나와 있지 않고 있으며 숲속도서관의 운영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달산숲속도서관은 구청에서 서울시에 용도변경신청만 하면 되고 이에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음에도 동작구청에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서달산숲속도서관을 없애려고만 하고 있는 것이다.동작구청은 지난 10여년간 주민들 스스로 지키고 잘 가꾸어온 숲속도서관을 서달산숲의 유아숲체험장 보조시설로 이용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 이에 앞서 꿈꾸는도토리와 약속한 협약기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우리는 동작구청이 꿈꾸는 도토리와의 협약을 지킬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동작구의회에도 강력히 요청한다. 동작구청장이 구민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고 일방적인 행정을 벌이고 있는데 이제는 동작구의회가 나서서 바로잡아 주기를 바란다. 동작구의회 또한 동작구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곳이 아니던가.구청장이 공식적으로 서명한 협약조차 이런 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무시한다면 동작구민 누가 동작구청장을 신뢰하겠으며 앞으로 어떤 단체가 동작구청과 업무와 관련된 협약을 맺을 수 있겠는가.우리는 동작구청에 정식으로 요청한다.하나 동작구청은 꿈꾸는 도토리와 맺은 협약을 지켜라!하나 동작구청은 소통 없는 일방적인 행정을 멈추고 우리와의 대화에 응하라!하나 동작구청은 주민의 소중한 문화공간인 서달산숲속도서관을 보존하라!서달산숲속도서관 ‘글헤는 숲’이 이름에 걸맞게 글과 마음을 헤아리는 구민들의 쉼터로,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주민들의 소박하고 다정한 문화공간으로 계속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4. 6. 10. 서달산숲속도서관살리기운동본부·동작시민연대

뉴스 | 동작신문 | 2024-06-1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