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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지난 18일 관내 고위직 공무원(국·과장,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별도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여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이날 교육은 ‘안전한 조직문화가 평등한 직장을 만들 수 있다’라는 주제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 김윤정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이해 ▲ 사안 발생시 처리 절차 및 조치기준 ▲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행정실장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례 중심의 유익한 강의였고 학교 내 관리자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오늘 강의를 계기로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이 확립되고 직장 내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추후 관내 학교 교장(감)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별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청 직원 대상으로도 직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7-19 10:56

김정숙광진투데이 논설위원성인이 되도록 경제가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게 어렸을 때 가정에서부터 경제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모자라서일 거라는 예측은 학생들의 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만 봐도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2024학년도 탐구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생활과 윤리가 13만명이 넘고 사회, 문화도 12만 명이 넘는데 유독 경제는 4,888명밖에 응시를 하지 않았다(매일경제 2024년 7월 15일 기사참조). 만일 경제라는 게 유치원 아동기 때부터 노랑색 버스로 다니는 어린이 영어처럼 일찌감치 접한 과목이라면 영어에 능통한 것 만큼이나 경제의 영역에서도 능통하고 어렵지 않아서 대학 수능 탐구영역의 과목으로 선택한 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말을 배우면 ‘우쭈쭈 우리 강아지 말을 벌써 하네!“ 하다가 그 말을 영어로 하면 ”우리 아이가 천재인가?“ 하는 식으로 불가능한 유전자의 덕인 줄 착각면서 부모가 돈에 관한 얘기를 할라치면 ”애들은 돈 얘기 하는 거 아니야, 어른들이 하는 얘기니까 방에 들어가 공부나 해!“라고 했던 부모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았는가?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얘기가 따로 있긴 하지만 불안한 가정경제와 돈이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 말고는 돈과 관련한 얘기는 아이들과 못할 게 아니다. 학습효과는 호기심에서 시작되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만 건드려 준다면 “friend가 뭐야?”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처럼 “물가가 뭐야?” 라는 질문의 대답은 경제에 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기초적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사실 경제교육의 기회는 가정이 가장 많다. 가정은 모든 생활이 경제로 돌아가는 기초적 집단이다. 수학은 가르칠 수 있는데 경제는 가르칠 수 없다면 그건 오산이다. 수학과 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도너츠가 지난 달 한 개에 1,000원이었는데 이번 달에 1,200원으로 올랐다면 이것은 수학의 백분율이자 경제의 물가 상승률이다. 이런 소소한 일들이 가정 경제에선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다. 이런 걸 어른들만 얘기해야 하나? 초등학생때 쉬웠던 산수가 고학년이 되면서 어려운 수학으로 되는 건 숫자를 대하는 빈도의 문제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든 더하고 곱하고 빼고 나누는 경제의 틀은 수요와 공급이든 물가이든 실업률이든, 정부지출이든 통화량이든 심지어 주식 투자의 면에서도 다 쓰이게 되어 있다. 그런 기초적 틀의 지반인 가정이 경제 학습의 기회를 열어 주어야 하는데 우리는 오래 전부터 그 쪽만 곳간의 열쇠 잠그듯 꽁꽁 걸어 잠궜다. 그러면서 학업을 마치면 제 밥벌이는 자기가 해야 한다며 취업 못한 자녀든 밥벌이를 못 하는 자녀들에게 채근할 수 있는 입장이 되겠는가?학업을 마치면 성인이다. 성인이 자신의 밥벌이 하는 건 인간 성숙의 당연한 경로이다. 그런데 이 길이 계속 막히고 있다면 부모 된 우리는 우리의 가정교육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하는 건 아닐까?효만 중요시했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은 부모에 대한 효를 강요할 만한 시대도 아니고 부모들은 부디 자녀가 자기 밥벌이만이라도 하면서 독립하기만을 기다리는 캥거루 부모도 숱하다. 사회를 탓하고 자녀를 탓하기 전에 부모 자신이 반성해 보아야 한다. 나는 나의 자녀에게 경제를 가르쳤는가? 물고기를 잡아다 먹여 주었는가,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었는가? 가정교육은 인성교육, 품성교육, 도덕교육, 교과교육 모두 중요하지만 경제 교육도 그 만큼 중요하다. 그걸 망각한 순간 부모는 자녀가 늙을 때까지도 같이 늙어가면서 자녀의 가정경제를 돌보아야 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7-19 10:09

지난 9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렸다.성동구는 지난 9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추진 경과 보고와 분과별 심사 자료 공유 및 동별 주민총회 운영을 위한 최종 사업을 심사하였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기구다.지난해 성동구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70건, 약 15억 원을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하였다. 특히, 용답동 나들목 청계천에 벚꽃을 식재하여 특화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사근체육공원 내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및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올해 추진 중이다.올해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하여 129건의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이후 동 지역회의 심사와 부서의 사업 적격성 검토를 통해 최종 75건의 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었다.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여 최종 73건의 사업을 주민총회 상정사업으로 결정하였다. 해당 사업들은 이후 동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안을 구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하여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7-19 10:07

서대문구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인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 중 과세 상담과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납세상담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민의 납부 문의 때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대하며 고품질 세무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로 나뉘어 과세된다.7월에는 주택의 1/2과 주택 이외 건축물, 선박 등에, 이어 9월에는 주택의 나머지 1/2과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기타 토지에 과세된다.서대문구의 이번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총 149,707건에 약 435억 원으로 구는 이달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한다.납부 기한이 지나면 그다음 달에는 최초 납부지연가산세 3%를, 재산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 이후 추가 납부지연가산세(1개월마다 0.66%씩 60개월간)를 더 내야 한다.재산세는 전국 시중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을 방문해 낼 수 있다.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에서는 신용카드(우리BC, 삼성, 현대, 하나, 롯데카드만 가능) 또는 현금카드(신한은행 외 이체수수료 발생)로 24시간 납부 가능하다.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http://etax.seoul.go.kr)이나 스마트폰 앱 ‘서울시 세금납부(STA X)’에서 은행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내도 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10:04

왕십리도선동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2일 왕도한의학 건강교실을 개최했다.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임영희) 건강복지분과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2일 '왕도한의학 건강교실'과 지난 13일 ‘워킹클린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건강복지분과의 첫번째 사업인 '왕도한의학 건강교실'은 한의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통 한의학을 바탕으로 실행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방법과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 중 신청기간 내 빠르게 접수 마감된 인기 프로그램으로 5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격주 금요일 저녁 동 주민센터 지하 어울림방에서 총 3회, 30여 명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었다.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약재를 이용한 쌍화탕, 십전대보탕 만들기와 두통, 염좌, 요통 등 상황에 따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처지 건강팁을 배우고 실습하였다.지난 13일 워킹클린데이(오른쪽)를 실시했다한편 ‘워킹클린데이’사업은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격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운영되었고, 걷기운동과 함께 마을 골목을 청소하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였다.1, 2회차에는 꽃재어린이공원에서 집결하여 왕십리뉴타운 아파트 주변과 청계천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3, 4회차에는 도선어린이공원에서 모여 도선동과 홍익동 주택가,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실현하였다.워킹클린데이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면서 운동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임영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반경자 왕십리도선동장은 "건강복지분과에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사회의 연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진행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7-19 10:04

서대문구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0일 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주요 내용은 △신촌 일대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 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팀 신설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반려동물 전담 부서인 반려동물지원과 신설 △세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세무1과와 세무2과 개편 △사회복지과와 신통개발과의 명칭 변경 등이다.구는 신촌 일대 경의선 지하화·입체 복합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도시계획과 내에 경의선지하화팀을 신설했다. 이 복합개발 사업은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공연장, 공원 등의 인프라 시설과 바이오산업 거점, 창업플랫폼, 청년 업무·문화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또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반려동물 전담 부서인 반려동물지원과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지원하고 동물 유기와 학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며 동물 존중과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맡는다.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세무 관련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세무1과와 세무2과를 징수과, 재산세과, 지방소득세과로 개편했다.이 밖에 부서의 업무 특성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사회복지과를 생활보장과로, 신통개발과를 도심개발과로 명칭 변경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서대문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주민분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서대문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구민 행복 100%를 위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10:03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서대문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란 주제로 ‘2024 행복한 서대문 학부모 소통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지원단은 서대문구청과 관내 초중고교의 수평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구청과 학부모 간 소통 체계 마련, 교육협력 사업 활성화,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구성됐다.출범식은 △비전특강 △출범선언 및 퍼포먼스 △학부모 소통지원단 사업소개 △학부모 아카데미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40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 80명이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비전특강에 나선 이성헌 구청장은 ‘학부모님께 보내는 소통과 공감으로의 초대장’이란 주제 아래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과 성장 과정, 서대문구의 교육방향과 핵심사업을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학부모 소통지원단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교육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참석자들은 ‘행복한 학부모 소통지원단 선언서’를 낭독하며 지역교육 발전의 의미를 나눴다.또한 ‘미래교육’, ‘인성교육’, ‘교권회복’, ‘교육 3주체 함께학교’ 등의 문구가 적힌 부채 퍼포먼스를 통해 건전한 교육관 확립과 교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의지를 다졌다.구는 학교지원, 대학연계, 서대문 서치쌤, 진로진학센터 등의 교육정책 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 지역단위 학부모 소통체계의 중심축이 될 ‘학부모 소통지원단’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안내했다.출범식 마지막 순서인 학부모 아카데미는 심리적 안정 및 감정 관리와 이를 통한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라워 디퓨저 제작·체험’으로 이뤄졌다.서대문구는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아카데미, 지역연계 교육활동, 학부모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 소통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별 소통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단위로 학부모 교육 네트워크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10:02

성동구는 지난 17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19개소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돌봄SOS 사업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및 50세 이상 중장년 등 긴급돌봄 공백이 있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다.성동구는 지난 6월 돌봄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한 돌봄 욕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였으며, ▲ 재가장기 요양기관 등 12개소 ▲ 요양원, 단기 보호 등 단기시설 2개소 ▲ 동행, 주거, 식사 지원 등 일상편의 제공기관 5개소 등 총 19개 기관이 선정됐다.구는 해당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 각 가정을 방문해 수발 및 간병하는 일시재가 서비스 ▲ 단기(최장 14일 이내) 시설 입소 ▲ 필수적인 외출 활동을 지원하는 동행 지원 ▲ 간단 집수리,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편의 ▲ 도시락 및 식사 배달 등 5대 기본서비스를 비롯해 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 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5대 중성동구는 지난 17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19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장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성동구는 2019년 7월부터 서울시 ‘돌봄SOS센터’ 사업 시범구로 선정되어, 돌봄 사각지대 주민에게 긴급돌봄 및 일상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 제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8,140명에게 16,852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였다.돌봄서비스는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과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의 경우 연간 16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 주민도 자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한편, 성동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건강 관련 돌봄 욕구에 대한 대응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지역사회 내 3차 병원 1개소, 2차 병원 5개소 등 총 6개소의 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건과 복지를 통한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7-19 10:01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사진)은 미숙아를 대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 예방접종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RSV는 1세 미만 영아에게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한 상황이다.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RSV는 미숙아 등 고위험군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이지만(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임) 국내 이용 가능한 치료제는 없다. 예방접종 주사가 유일한 희망이지만 1회 접종비가 평균 70만원을 웃돌아 경제적 비용이 크다. 특히 예방주사는 RSV가 유행하는 10월~3월 시기에 한 달 간격으로 5회 접종을 해야 한다.특히 이른둥이로 태어난 미숙아들은 고위험군인 만큼 접종이 필수이지만, 실제 건강보험 적용 등 한계로 비싼 접종비를 그대로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흔했다.이에 김 위원장은 별도 조례를 통해 이른둥이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만들고자 했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서대문구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299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무엇보다도 이 조례는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를 위해 RSV 예방접종비를 지원하는 세심하고 선제적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영유아 건강 증진은 물론 저출생 환경을 개선하는 선도적 사업이기도 하다. 실제 조례안에는 △선정기준, 지원 한도, 지원기간 등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자 요건 및 접종비 지원절차 △중복지원 제한 및 환수조치 등 상세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른둥이를 둔 가정은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걱정과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들 가족이 서대문구 안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10:00

 서대문구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학생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해 최근 북아현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1호점(북아현로1가길 6, 3층)을 개원했다.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구는 이번 11호점을 지난해 7월과 12월 잇달아 개원한 9호점(홍제3동)과 10호점(북가좌2동)에 이어 3번째로 직접 운영한다.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1호점 이용 정원은 38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PBL: 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구체적으로 △다양한 미술 재료를 만지고 탐색하며 상상력을 높이는 ‘미술 아틀리에’ △성장판을 자극해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는 ‘점핑 트램펄린 피트니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인식하고 적절히 표현하는 ‘마음챙김 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아현동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09:59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1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에서 성동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민생노동국 지역상권활성화과를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그리고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및 행당시장 상점가 상인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한 성동구 상점가의 어려운 현실을 비롯해 상점가 현안에 대한 민원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상인들은 상점가에 대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한 상점가 매니저 사업의 운영상 어려움을 토로하였다.이에 간담회를 주선한 구미경 의원은,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책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에게 질의하였고, 이를 통해 그동안 전통시장에 비해 상점가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편중되었다는 점, 그리고 서울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니저 사업이 선발(자치구)·예산(일자리정책과)·관리(상권활성화과)의 주체가 상이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서울시 관계자는 “각각 다른 시기에 임용되는 상점가 매니저 직무교육 시기를 다양화하는 방안 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으며, 상인들은 “지원사업의 취지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수혜대상의 관점에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통합되어 관리된다면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에 구미경 의원은 “상점가 활성화는 각각의 소관부서를 넘어, 관련된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항상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금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7-19 09:59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양희)는 11~26일까지 제302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에 11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김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302회 임시회는 사실상 후반기를 여는 첫 의정활동이다. 특히 구의원이라는 자리에서 2년의 시간이 지나고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등 의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후반기 의장으로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이번 임시회는 크게 ‘2024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정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12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구정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조례안 등 심사를 진행한다.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유현)은 23일(화)부터 25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덕현)△서대문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민하 의원 발의)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안양식)△서대문구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진우 의원 발의) △서대문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 조례안 (김덕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노인급식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용준 의원 발의) △서대문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용준 의원 발의) △서대문구 헌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진우 의원 대표 발의) △서대문구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상징물에 관한 조례 등 9개 조례의 일괄개정조례안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운영·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삼)△서대문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진우 의원 발의) △서대문구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호성 의원 발의) △서대문구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민하 의원 발의) △서대문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경희 의원 발의) △서대문구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호성 의원 발의) △2024년도 청년희망드림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이어서 2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09:57

 말(言)은 사람의 사상, 감정, 의사를 표현, 전달하거나 이해하는 음성의 부호라는 사전적 의미를 굳이 기술하지 않더라도 언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말 한마디가 운명을 좌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말의 선택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말이 단지 뱉고 버리는 것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몇 백 년, 몇 천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데, 서로 간의 감정싸움으로 막말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숱한 말을 입에 올리고 살아간다.그 말은 발설하는 순간 사라지듯 하지만 실상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사람의 인생에 영양을 미친다. 한마디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한마디의 말이 선이 악이 될 수도 있고 정의가 불의가 될 수도 있다.악담, 악평, 악플 따위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경우를 우리는 숱하게 보아 왔다. 반대로 좋은 말 한마디는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은 단지 비유나 상징이 아니다. 좋은 말에는 깊은 감화력이 있어 상대방의 심신에 음악처럼 생기처럼 멀리 퍼져나가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인생의 씨앗이 되기 때문에 말이 씨가 되어 좋은 결실을 보기도 하고 나쁜 결실을 보기도 한다. 그래서 ‘입은 행복을 부르는 문’이 되기도 하고 ‘재앙을 부르는 문’이 되기도 한다. 입으로 들어가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것에 의해 인생이 좌우되기도 한다.남을 향한 비판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말의 부메랑 효과를 지적코저 한다. 그래서 말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생각하고 그것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말이 말을 낳고 말이 말을 부르는 세상 말이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무서운 기능을 지니고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대다수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 편 자신과 사상이나 문화적으로 다르고 취향에 맞지 않으면 배척하곤 한다. 그러나 한 번쯤 그 사람의 내면을 관조함이 어떨까. 옛부터 말이 많은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 허물이 생긴다고 한다.그 사람의 말을 믿지 않게 되고, 그 사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고, 남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고, 거짓말을 많이 하게 되고, 말을 퍼뜨려 남을 싸우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말을 아끼고 말을 할때에는 좋은 말과 나쁜 말의 씨앗을 가려 파종해야 한다.내가 뿌린 씨앗이 모두 나의 결실로 돌아올 터이니 좋은 말의 결실로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자.말이 사물을 잊게 한다 할지라도 말을 낳는 것은 생각이다. 그리고 생각이 없으면 말이 필요 없다.상대방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대충 알 수 있다. 언어는 그 발언 주체를 그대로 드러낸다.가벼운 말은 그 생각이 천박함을 조심스러운 말은 그 생각이 진지함을 교묘하게 꾸민 말은 그 생각이 잔꾀로 얽혀 있음을 감추지 못한다.예의 바르고 부드러운 비판 은유(隱喩)속에 비수(匕首)가 감춰진 옛 선인들의 풍자섞인 생각이 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09:53

서대문구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백련산 산책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서울시의 ‘백련근린공원 테마형 복합힐링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서울시의 이 계획은 북한산, 안산(鞍山), 홍제천, 백련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그린 보행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올해 5월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8억 5천만 원을 교부받았다.구는 ‘이처럼 이 사업이 구의 독자적 결정이 아닌 서울시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 사업이 마치 구청장 치적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예산 구조와 최초 사업 추진 주체에서도 볼 수 있듯 이는 사실이 아니며 주민 보행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백련산 능선길은 자연 흙길로 수목 뿌리와 돌멩이 등이 돌출돼 등산객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또한 낡은 나무 계단과 배수 불량 구간이 이용객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서대문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안전하게 걷기 편한 길’로 정비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및 초화류도 심을 계획이다. 특히 구는 ‘백련산 산책길 2km 구간을 마사토로 포장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세족장과 같은 인공 시설물 설치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백련산 산책길 정비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초기 단계로, 아직 기본계획안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다.최근 백련산 능선길에는 자발적인 맨발 등산객들이 늘면서 ‘미끄러지거나 발에 상처를 입는 등의 위해 요소를 정비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여 달라’는 민원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대문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과 최대한 소통할 계획이며, 그러함에도 반대 의견이 있을 시 이를 설계안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세부 정비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정할 예정이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09:52

  대학이 주민 학습 지원할 수 있게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 구축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인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관내 9개 대학과 연계해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이는 기술 발달과 빠른 사회 변화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대문구는 교육자원이 풍부한 ‘대학 도시’로 관내 9개 대학에는 3천여 명 이상의 전임교원과 638개 학과, 300개 이상의 연구소가 있다.서대문구의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은 대학이 주민 학습을 지원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으로 구축 운영된다. 구는 우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5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체적으로 △자존감 업! 시니어모델 교육을 통한 시민역량 강화 △알고 가자! 국내 여행을 위한 인솔자 안내 교육 △다시 봄(春), Self Total Styling △구민생활건강대학 △나와 우리를 살리는 갈등 전환 리더십 등이다.이처럼 구는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특화도시 구현’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 대학과 프로그램 수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최근 구청장실에서 각 대학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구는 지역 학습지원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각 대학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에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 자문회의도 열었다.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전체를 담장이 없는 하나의 캠퍼스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많은 주민분들이 대학 공간에서 시대 변화에 맞는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편 서대문구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가나다순)가 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7-19 09:52

박준식 조합장(좌측 5번쩨)이 여름 농산물 산지직거래 공동구매 행사장에서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 회원들은 지난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제철을 맞은 강원도 문막농협의 미백찰옥수수와 옹진농협의 단호박 등을 공동구매 판매하며, 산지조합 계절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옥수수와 단호박의 판로 확대 및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자매조합의 우리 쌀 소비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여성조직 임원진과 회원들이 뜻을 마련하였다.이날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산지직거래를 통해 제철 맞은 강원도 미백 찰옥수수(20개 들이 및 50개 들이) 총 300자루, 단호박 2.5kg 400박스를 선 주문받아 전량 재고 없이 판매했다. 아울러 이번 공동구매에는 자매결연 조합인 영주농협의 일품미로 가공한 쑥절편 및 가래떡을 자체 주문하여 판매하면서 품질 좋은 우리 쌀의 홍보와 소비촉진 운동에 기여했다.특히, 산지에서는 도시 소비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당일 새벽에 수확하여 배송하였다. 또한, 이날 충북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 임직원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감곡 햇사레 복숭아 홍보에 나섰다. ‘달 감(甘)’자에 ‘골짜기 곡(谷)’자를 합쳐서 달콤한 골짜기라는 뜻을 지닌 감곡면은 해발 200~300m 준고랭지로 감곡 햇사레 복숭아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서 과육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최고의 복숭아로 평가받고 있다.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장마기간 집중 호우와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지난해보다 많은 농작물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렇게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악농협 여성조직회원이 뜻을 모아 산지 농민을 돕고자 제철 수확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18 17:48

광진구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지역 내 장년층을 대상으로 ‘광진구 장년층 드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디지털 시대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장년층이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장년층을 위한 드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드론 교육은 총 2기로 나눠 진행한다. 1기 과정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주말(토,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수강생은 ▲ 드론 기초 이론 및 비행 실습 ▲ 드론 영상 촬영 및 편집 ▲ 드론(4종)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교육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갖춘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뉴랩 혁신기술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 센터의 최첨단 3D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단기간에 다양한 드론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음 달 9일까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누리집(www.bukedu.or.kr)에서 1기 과정 20명을 모집한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장년층(1960년생 ~ 1974년생)이면 누구나 드론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 면접 및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2기 과정 모집은 오는 9월 중 북부기술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드론 교육 외에도 하반기 중 ‘장년층 Chat GPT’ 교육 프로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7-18 15:36